칼럼 기업은 권력과 결탁하면 반드시 망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박근혜 정부가 경제에 역점을 둔 사업이나 기업의 명칭 등을 보면 반드시 「창조」란 말이 들어간다. 문화를 중요한 키워드로 내세우는 이유는 고용이 없는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정치·경제적 위상에 비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가 평가 절하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화연구가 레이먼드 윌리엄스(Raymond Williams)는 ‘문화’란 가장 정의를 내리기 힘든 단어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다양한 층위와 범주를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개념으로 풀이 된다. 한국은 세계에서 명실공히 IT 강국으로서 기술적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어 왔고, 국내의 디지털 인프라는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수준이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박근혜 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ICT 기반의 콘텐츠 산업 육성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는 전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비해 창조성이나 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문화융성’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대개 모호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는
칼럼 밖에서 담아온 번뇌는 내려 놓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본능적 보행 때문에 날마다 날이 밝아지면 부지런히 걷는다. 직장으로 향하는 사람, 농사일을 하는 농민, 학교에 가는 학생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별의 아침 나들이가 모두 발의 움직임에 따라 행해진다. 이렇듯 생각과 뜻에 알맞는 행동을 하려고 나선 것은 인간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우리는 하루도 길을 걷지 않고는 생활이 이뤄지지 않는다. 걸어가서 만나고 만나서 일을 맡고 모두가 걸어다니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걸어다니지 못하면 사람은 사회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다. 그 보행에는 넓게는 의지의 흐름, 마음의 연결이 있어 우리 생활을 알뜰하게 챙겨주곤 한다. 그리고 직접 걷는다는 원시적인 방법이 내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해 준다. 그래서 더욱 보행의 가치를 높여준다. 문자로 전달된 사연이 아무리 진한 감정을 울린다 하더라도, 전화의 음성이 아무리 다급한 일이라도 걸어가서 직접 만나서 말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보행의 공덕의 크기를 무엇으로 가늠하겠는가. 보행은 낯선 사람을 친근감으로 만드는 친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걷는다는 것은 즐거움이고
존경하는 12만 군민 여러분! 희망 가득한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상의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2021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민선7기 3년차인 지난해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 군도 지난해 2월,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군민의 안전과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즉각적인 방역활동과 감염경로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확진자 동선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특히, 송정자연휴양림의 예방적 2차 격리시설 운용, 군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외국인 유학생 관리, 안심식당 운영 등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코로나 초기,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감소와 과다채무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한 반면, 우리 郡은 지난 2018년부터 일반채무 제로(ZERO)를
사랑하는 구미일보 가족 여러분! 막힌 물꼬 속 시원히 뚫리는 2021년이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하다는 말로 모자라는 숨넘어갈듯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역병이 돌아 흉흉한 소문들이 끝없이 퍼지며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져 갔습니다. 혼돈의 연속이라 중심잡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어둠이 깊으면 밝음이 가까이 있다고 하지만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밝음의 시기를 짐작하기 쉽지 않은 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입니다. 2021년은 구미일보 가족 여러분들의 웅지로 불타는 눈부신 태양과 새로운 희망을 안고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구미일보 가족 여러분! 막히면 변화를 생각하는 게 사람의 본성이라 했습니다. 지난 한 세기동안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왔습니다. 분명 이 위중한 시기 또한 이겨내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굴곡 없는 길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우직한 소의 고삐를 잡고 화합의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질병과 가난, 분열과 시기의 고통은 묻어버립시다. 그리하여 사시사철 변
더불어민주당이 도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겠습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해를 넘겨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효과적인 방역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하며 코로나 모범국가로 인정받아온 우리나라도 작은 방심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누구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우리 서민과 사회 소외계층일 것입니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계실 이웃에게 작은 나눔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민족은 국난시기에 더욱 힘을 모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온 뛰어난 국민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은 매 시기마다 가장 선두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경북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서로 따뜻한 손을 맞잡고 이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포스트 코로나시대 위대한 경북, 번영하는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동해권 전역이 큰 피해를 당하기도 하고 안동에 대
존경하는 12만 칠곡군민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담은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칠곡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마다 목표를 성취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사상초유의 코로나19 감염병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전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일상적인 행사와 모임을 뒤로 미루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함께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 종식’이라는 말은 아직 먼 미래의 일처럼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지난 한 해 동안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게 방역수칙을 지켜 올해는 반드시 종식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칠곡군의회는 군정추진 방향과 계획을 듣는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처리, 결산검사 승인,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방문,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활동 등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한 집행부와 소통은 물론 의정연수 등 각종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고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우리 김천은 첨단 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산업단지조성,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혁신도시 시즌2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은 느리지만 천리길을 가고, 말은 빠르지만 십리길에 지친다”는 뜻으로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덤비지 말고 꾸준함과 끈기로 도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김천시민 모두가 은근과 끈기로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올해도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는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2021년에도 더 많은 혁신과 변화로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
존경하는 42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흰색 소띠 해입니다. 소는 농사일을 돕는 일하는 동물로 부와 재산, 힘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소의 좋은 기운만 받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의 장기침체와 세계경제 성장 둔화, 미․중 무역전쟁, 비정상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여러 가지 국․내외적 문제로 인해 우리 구미시에도 직접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때일수록 빛난 구미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스마트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유치,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역사를 거슬러보면 시대의 중심에 섰던 국가나 민족, 국민들은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킨 주인공들이었습니다. 구미 역시 가난을 선구적으로 극복한 시대의 주인공입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었던 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 어둠을 헤치고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의 붉은 태양처럼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완전히 물리치고 멈추었던 일상이 다시 살아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2020년은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민생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경상북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희망을 만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대구‧경북에 코로나가 폭증할 때는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냈고, 통합신공항을 확정짓는 역사도 썼습니다. 산단대개조, 강소연구개발특구 같은 R&D 혁신 기반 마련에도 온힘을 다했습니다. 2021년 한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국내외 경제 전망도 짙은 안개 속입니다. 하지만 우리 경상북도의 강인한 힘과 저력을 믿고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세계로 도약하는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기를 살려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산업을 스마트하게 변화시켜가겠습니다. 문화관광과 농업도 언택트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신도청 2단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그 어느해보다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멈춰서고, 민생경제는 마비되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직장인과 기업인을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유행과 계속되는 지역경제 위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감염병 차단에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회에서는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자랑스런 도민 여러분! 올 한해에도 60명 의원 모두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고, 언제 끝이 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계와 생존의 위기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주신 42만 구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1년 구미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하고 엄중한 각오로 새해를 맞습니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탄탄한 방역의 토대 위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산단대개조 사업 등 경제 기반사업의 안착으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통합신공항 시대를 열어 정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기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미는 특히 다음의 일곱 가지 과제에 집중하려 합니다. 첫째, 경제 산업구조 재편으로 빠르고 강한 경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자년(庚子年)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시정에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늘 제 옆에서 열정을 다해 주신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해였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이 더 이상 일상이 될 수 없는 큰 변화 속에서도, 김천 시민 여러분의 생활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코호트 격리조치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 덕분에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검사방식 도입을 통해 신속한 검체 및 감염자 격리 등 선제적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기 위해 김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여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으로 진입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