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인구교육으로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공동체성 회복 등 합리적 가치관 형성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는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꼭 필요한 사회 인식 및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11월 25일(월) 경북도청에서 보건복지부, 경상북도교육청, (사)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경상북도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인구 위기 대응 인구교육 추진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핵심 교육과제로 선정하고 유·초·중·고·대학생, 지역주민, 민간 단체 등에 현재의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 공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변화,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문화 개선 등에 중점을 둔다. 또한, 협약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북 특색형(저출생 극복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인구교육 교과목) 운영 및 확대 ▵경북지역 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25일(월)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도정 주요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달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합의 이후 제기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1980년도에는 경기도가 493만, 경북이 495만이었는데, 현재 경기도는 1,360만까지 급증했고 수도권 인구 집중은 충청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화 현상의 심각성을 수치로 제시하며 행정통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지방이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현행 지방자치의 한계와 이로 인한 통합의 필요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안동댐, 임하댐, 낙동강에 대해 안동시장, 도지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 있느냐”며, “댐 주변을 개발하려고 해도 하나하나 중앙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고사해가는 것을 보면서도, 방제약 쓰는 것까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며 기본적인 지역 현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안동 길안천 묵계교 사례를 들며 “지난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서봉열)은 대구·경북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산 벼 보급종 종자 2,060톤(영호진미 840톤, 일품 670, 삼광 200, 해담쌀 230, 백옥찰 12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급종 신청기간은 11월 21일(목)부터 12월 20일(금)까지이며, 공급을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은 2025년 1월 10일(금)부터 3월 31일(월)까지 농업인이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가격은 내년 1월에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 종자로 정밀정선, 비중정선, 색채선별 과정을 거쳐 정선하여 발아율과 순도 등이 우수하고 품질이 균일하다. 이번에 신청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만 공급되며, 미소독 종자의 자세한 소독방법은 국립종자원 블로그(https://url.kr/oedgw7)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급종의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서 적극행정을 위해 올해부터 본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헴프(hemp) : 대마의 THC(환각성분) 함량이 낮은 품종으로 마리화나와 구분되어 산업용으로 활용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12.~2027.11.)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BD(칸나비디올) : 헴프의 주요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없고 뇌전증, 불안, 통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 8~2024. 11)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①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11월 22일(금) 경상북도 구미시 LG이노텍 구미공장을 방문하여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구미시의 첨단전략산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미공단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 계획을 도모했다. 이날 동행에는 윤종호,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안주찬, 김근한 구미시의원도 함께하여 구미 반도체 사업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일정으로는 LG이노텍 임원진들 반도체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연 7억 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국가첨단전략사업의 핵심인 F2 공장의 물류 자동화 시설을 점검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은 유수 기업인 애플, 브로드컴 등에도 납품되는 등 고품질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주변국들의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대통령 연하장 글꼴을 만들고 ‘K-할매’라며 불리며 래퍼로도 활동했던 칠곡할매들이 또 한 번 대형 사고를 쳤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이 2025년부터 사용될 교과서 점유율 1등 출판사인 천재교과서의 ‘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대표저자 노미숙)’에 수록된다고 11월 25일(월) 밝혔다. 교과서 주인공은 칠곡군 약목면에 거주하며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시를 썼다. 고인이 된 강금연·김두선 할머니를 비롯해 이원순(87)·박월선(96) 할머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거나 6·25전쟁을 겪으면서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할머니들의 시는 ‘시가 뭐고’란 시집으로 발간됐고,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구역 ‘벽화 거리’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과서에는 벽화 거리에 있는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을 게재하며 “7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했던 할머니들은 한글을 배우며 어느덧 자신의 삶까지 시로 표현했다”라며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 강금연·김두선 할머니의 시 ‘처음 손잡던 날’, ‘도래꽃 마당’과 이원순·박월선 할머니의 ‘어무이’와 ‘이뿌고 귀하다’의 전편을 두 면에 걸쳐 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이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신기술 동향 등을 소개하는 ‘2024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호텔인터시티 대전에서 ‘스마트 기술의 힘’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장비 제조, 물류로봇 등의 분야의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Generative AI(생성형 AI), AIoT(인공지능융합기술),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산업 디지털 트윈 등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어떻게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특강이 이뤄졌다. 생성형 AI 피치덱(Generative AI Pitch Deck)에 대한 남재삼 아마존 AWS 상무의 발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이성희 EG 컨설팅 대표), AIoT 활용한 기업혁신(변영철 굿어스데이터 사업운영총괄) 등 1박 2일 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총 7개 주제의 신기술 관련 최신 동향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에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과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의 업무협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11월 25일(월) 김천의 교육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주) 전력기술연구원(원장 설영실)이 700만 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주)는 2005년부터 참사랑 봉사단을 공식 창단하여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으로, 산하 전력기술연구원도 독자적으로 미래인재 양성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실현하고자 2022년부터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꾸준히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설영실 한국전력기술(주) 전력기술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들이 뜻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양성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김천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귀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설영실 원장님을 비롯한 전력기술 연구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후원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단체,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현재까지 222억73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위생적인 음식문화 실천 정착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전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위생용품지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영업자의 참여 유도와 사기진작을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전 업소를 대상으로 테이블 냅킨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청결하고 친절한 위생업소 만들기를 위한 위생교육 실시, 모범업소 지정, K-키친(주방환경개선)사업, 위생등급제 업소 운영 등 좋은 식단 실천 중점 추진업소를 대상으로 점검·계도 활동을 전개해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노력해 왔다. 청도군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에 대한 단속위주의 기존의 행정을 탈피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깨끗한 음식점 이미지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1월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낙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구미시의 적극적인 방제 대책 마련과 예산 증액 추진을 집행기관에 제언하였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 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의원발의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진행되며, 12월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앞서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2025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나온 한 해를 되짚어보고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11월 22일(금)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동락서원(문화유산/유형 유산)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동락서원 관계자, 구미경찰서, 인동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동원되어 임수동 소재 동락서원을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동락서원 인근 원인 미상의 산불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 목조문화재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쳤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기 때문에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또,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24일(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 하치욱) 주관으로 ‘2024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구미시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점등식은 구미역과 원평공원 두 곳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성탄의 즐거움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점등된 트리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구미의 밤을 수놓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예배와 축사, 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화려하게 빛나는 트리 앞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하치욱 구미시장로총연합회 회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과 함께 예수님의 은혜가 구미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소망한다”며, “성탄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구미시 곳곳을 환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점등된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