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 12월 11일(수)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집행기관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2조 1,455억으로 편성해 제출하였고,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 원, 기금 1건 500만 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남은 의사일정으로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할 계획이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구미시 한해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12월 11일(수), 경상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노성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를 강조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이하 일요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참여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아동의 흥미를 높였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글로벌놀이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풍성함을 더하였다. 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가족센터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2월 9일(월)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미보건소 담당 및 관련자들과 함께 「백일해 다발생 학교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구미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경북권에서 백일해가 최근 9주간 지속 증가하여 근래 일주일간 연내 최고치(351명)가 발생하였으며 감염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전체 유행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초․중․고생 감염율이 높아 지역단위 및 학교현장 대응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구미 관내의 경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권 학교 백일해 발생현황은 다른 대구, 경북권 학교들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교 감염병 다발생 현황을 공유학고, 감염관리에 대한 학교장 관심도 제고했으며, 개인위생 및 환경관리 강조, Tdap 접종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였다. 향후 발생 현황 모니터링 및 집단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하며 교육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미보건소, 학교 간의 협력체계 유지 관리를 긴밀히 한다고 밝혔다.
구미불교거사림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 법회를 지난 4일(수)만경가든에서 3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법회는 예불, 경과보고, 전태봉 사무국장과 심희보 재무 표창, 발원문 낭독, 신‧구회장 인사, 시루떡절단순으로 진행하였다. 거사림회는 금오정사 자체 법당에서 매일 10시 예불을 올리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 용맹 정진 법회, 4‧10월 대덕스님 초청 법회, 전국 유명사찰 성지 순례, 매월 중증장애인시설 중식 제공 등과 거사림회 주관 구미불교신행단체 연합법회를 통한 정보교류와 화합으로 신행단체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천의환 이임회장은 3대에 걸처 6년여 재임 동안 거사림회 발전기금 1억3천만원 달성과 회원 들의 집탁 교육, 국내외 성지순례 성과 등 회 발전에 많은 기여가 있었다. 한상백 16대 취임 회장은 거사림회 창립회원으로 구미 불교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30여년전 늘봄꽃집 도로변에 수질 좋은 173M 지하암반수를 개발하여 월 전기료 20여만원을 부담하며 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사림회 최초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학위, 금오공대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을 받은 인재로 지역 농업 경영인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에 따르면 2024년 11월말 기준 체불액이 건설업은 전년보다 117.2%,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14.8% 각 증가하였고, 이는 건설 경기 불황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영세사업장 체불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건설업의 경우 단일 건설현장에서 임금 약 12억원(체불근로자 약 120명) 또는 약 6억원(약 85명)이 체불되는 등 고액 체불사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한편 상시근로자 3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전체 체불액의 91.6%(141.4억원)을 차지하여 임금체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권상 구미지청장은 “최근 2년 동안 임금체불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이 다수 근무하는 건설업종 및 영세사업장의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업종에 대한 기초노동질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임금체불 발생시 현장을 직접 찾아 적극적으로 청산 지도할 예정이며, 향후 임금체불 취약업종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12월 6일(금), 오터스 구미직영점에서 지역 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예술인 네트워킹 : ‘예술인(IN) 살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창작의 피로를 내려놓고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예술인들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과 창작 경험을 나누며 풍성한 네트워킹을 이뤘다. 1부는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긴장을 내려놓는 <‘마음’의 쉼-표> 조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타로로 고민나누기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리적 여유를 찾고 ‘쉼’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조별 키워드 토크 <우리의 쉼-표>가 진행되었다. 분야별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하여 각 그룹을 이끌며 참여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작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으며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간이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구미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제6회 K-BEAUTY WORLD CONTEST EXPO’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구미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디자인과와 의료뷰티디자인학부 학생 총 33명이 출전해 헤어미용, 피부미용, 특수미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는 뛰어난 성과와 팀워크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인 팀어워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재 학생(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지자인과 1학년)은 대회에서 가장 많은 3개 종목에 출전하여 크리에이티브 프리커트 종목에서 그랑프리, 커트 종목에서 대상, 웨딩 업스타일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 학생은 “ 현장에서 배운 실무 경험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지민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 때부터 직장인으로 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부 김현찬 교수의 연구 성과가 교육부의 ‘2024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공분야 대표 우수성과로 선정된 김현찬 교수의 연구는 ‘폐 아라미드 섬유의 나노화를 통한 업사이클링 공정 개발’에 대한 것으로, 폐 아라미드 섬유를 업사이클링하여 지속가능한 나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슈퍼 섬유로 불리는 고강도 합성섬유인 아라미드섬유는 제조 및 복합재료로의 활용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폐섬유를 발생시킨다. 김현찬 교수는 이러한 폐섬유를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화학적 처리를 통해 나노 단위로 폐섬유를 분해한 뒤 이들의 배열성을 제어 및 조립했다. 그 결과 기존 섬유 대비 더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섬유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현찬 교수는 특히 제조된 나노 섬유 조립체의 반복적인 분해 및 재조립이 가능함을 입증하며 소재의 순환적 활용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나노 섬유만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을 갖춘 대형 구조체를 구현함으로써 나노 소재의 거동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응용 범위를 확장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미래 소재 산업의 지속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학교급식 조리연구회원들과 선주중학교 식생활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조리연구회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이며, 조리연구회원 82명이 업무를 분담하여 조리한 김장 김치, 무말랭이, 진미채 무침을 관내 공립단설유, 초, 중, 고등학생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 4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유하 회장(인동중학교 조리사)은 “구미시 조리연구회가 앞장서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한 번, 정성 들여 만든 김장 김치와 밑반찬을 학생들과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거라는 기대감에 두 번 기분 좋은 행사였고, 추운 날씨에 고생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봉사 활동이지만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따뜻한 손길로 준비한 만큼 나눔을 받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학교급식 조리연구회와 급식 관계자분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
지난 12월 7일(토) 오후 2시 30분 경북뉴비전포럼(상임이사장 마영진, 공동이사장 임상철)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초청하여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라는 주제로 제5차 명사초청특강을 성황리 개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강에서 “세계로 찾아가는 경북교육을 목표로 직업계고 해외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방문하였고, ’해외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특성화고 48명, 김천고 8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으로 찾아오는 세계교육‘을 목표로 미국 하와이주와 ’업무협력‘을 체결했으며, 에티오피아(6.25 참전용사 후손 우선)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하는 등 경북교육은 “세계로 찾아가는 교육과 ‘경북으로 찾아오는 세계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외 한인학교 경북체험학습‘을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영진 상임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중심이 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경북교육에
인터넷 서비스 의약금 관련 소비자 피해 38.9% 우리나라의 인터넷서비스 가입자 수가 2023년 말 기준 2,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 추세에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신청이유는 ‘위약금’, ‘계약불이행’, ‘부당행위’ 등의 순이다. 한국소비자원 따르면 2023년 접수된 인터넷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447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이유로 ‘계약해제·해지 시 과다 위약금’이 38.9%(174건)로가장 많았다. 이어 합의가 이루어져 종결된 경우가 68.2% 처리 결과별로는 위약금 환급 등으로 합의가 이루어져 종결된 경우가 68.2%(305건)이고, 당사자 사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등의 사유로 피해 보상에 이르지 못한 경우는 31.8%(142건)였다. 미지급·환수 등 계약불이행’ 23.7%(106건), ‘해지누락·직권해지 등 부당행위’ 13.2%(59건), ‘과다 요금’ 10.7%(48건), ‘낮은 품질’ 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