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세계 50여개국으로 구성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로부터 정보격차 해소 정책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전자정부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총회는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62개 도시 정보화 CIO 및 각 분야별 수상자로 5개 분야 10개 도시 시장, 의회관계자가 참석했다.차기 의장국인 바르셀로나 시장은 세계 전자정부 및 세계최고의 ICT 인프라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IT 표준 모델이며,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 정보격차 정책은 디지털 사회로 변화하는 현시점에 가장 훌륭한 모범정책으로 세계도시에 벤치마킹 할 사례라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세계 도시 전자정부협의체가 인정한 경북도의 우수정책은 면적이 넓고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차별과 격차 없는 정보통신 환경 조성을 위해 첫째, ‘0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작한 경북도 특수시책사업인 '도민인터넷선생님'을 도내 168개소 정보이용시설에 180여명을 배치하여 연간 20만명에게 정보화 교육 및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둘째, 계층별로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가족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1
경상북도는 11월 14일(수) 오후 2시 이시아폴리스 CGV(대구시 봉무동)에서 문화부 황준석 문화산업정책과장,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 황정환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위원장을 비롯한 포럼위원, 시군 문화산업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황준석 문화산업정책과장의 '콘텐츠산업 동향 및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특강, 올 한 해 동안 포럼위원들이 분과별(스토리텔링, 융합콘텐츠, 영상콘텐츠)로 연구한 문화콘텐츠산업 신규시책에 대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먼저 황준석 문화산업정책과장은 특강을 통해 콘텐츠산업은 매년 10%이상의 성장률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게임, 영화, 모바일 등 콘텐츠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매력 있는 우리만의 스토리 발굴, 투자 유인 확대, 공생발전을 위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기반 마련 등 다양한 여건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황정환(경주대학교) 포럼위원장의 '한류 기반 울릉 모롱이길 디지털콘텐츠 개발 방안', 원성영(경주 정보사) 위원의 '신한류 기반 신화랑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청량리~경주) 철도 중 가장 긴 5999m의 북후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15일(목) 관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북후터널은 경북 안동의 학가산을 지하 26m~250m로 통과하는 터널로 영주댐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중앙선 문수~마사구간의 철도를 담수지역 밖으로 이설하는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 중 가장 난공사 구간이다. 철도공단 강원본부 차문규 궤도PM부장은 “북후터널 공사에 843억 원의 사업비와 연 인원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굴착공법 개선과 복합공정의 동시시공 등 다양한 공기단축 방안을 적용한 결과, 작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만에 터널관통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턴키공사로 추진 중인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은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단선인 11.98km의 연장을 10.42km로 줄이는 한편,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앙선 도담~영천 전철복선화사업에 대비해 노반은 복선으로 시공 중이다.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은 현재 총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단은 후속공정인 궤도, 건축, 전기 등의 공사를 노반공사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내
□ 제9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운영 방향은?경상북도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최초로 무소속 부의장 탄생(박성만 부의장,영주)과 여성 부의장(한혜련 부의장,영천)을 당선시켰으며, 여성 상임위원장(최옥주 행정보건복지위원장,포항)도 당선되는 등 경상북도의회는 현재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경북도의회는 심층적인 의정활동 전개를 위한 폭넓은 현장 애로사항 수렴과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운영, 일자리·FTA 극복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상임위 중심의 의회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민생정치 실현'이라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모든 노력과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특히 2014년 역사적인 도청이전을 앞두고 제대로 된 의정활동의 환경을 바로 정립하고 도민의 뜻을 충실하게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선진 의회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도내 주요지역마다 복지, 농업,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과 소통’하는 의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 예산심사에서 중점을
“학대피해아동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이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그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대표 이희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공곡스님)이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월 12일 오후5시30분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2012 햇살아이(아동학대)세미나’를 개최했다.의료인 1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학대가 의심되는 의료정보 및 학대 아동 발견을 위한 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의료인이 앞장서 아동학대 신고를 보다 활성화 할 것을 다짐했다.학대가 의심되는 의료정보를 발표한 정형외과 전문의 지정우 교수는 “학대의 의료적 피해는 피부변화(멍), 골절, 화상, 외상, 정신적 스트레스, 성학대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라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의료인의 작은 관심이 학대피해아동 발견의 시작점이 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는 올해 4월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9세 남자 아이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학대가 의심되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 아동심리 치료와 적절한 지원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회장 강창조)는 12일 구미시청공무원직 장협의회 회의실에서 협의체의 이념인 공무원의 기본권 확보·잘못된 공직문화개혁, 경북지역 노동자 단체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단결을 위한 제11대 출범식을 취소하고 그 행사비용으로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상황실 근무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였다.이 날 전달식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조진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북협의체 각 시군 회장단과 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 전달식이 있었다. 제11대에 취임한 강창조 회장은 지난 9월 정기총회에서 경선으로 재선되었으며,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이학동(영주시), 부회장 권용대(칠곡군), 정대균(울진군), 감사 이희택(경산시), 신홍열(의성군), 사무총장 안창조(군위군)로 구성되어 있다.강창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산누출사고로 인한 재난지역 선포 등 우리시 회원들이 연일 업무와 비상근무체제로 이중고로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하여 출범식을 취소하여 그 비용을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과로누적 등 건강이 염려되어 집행부에게 최대한 회원의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건의하였다.앞으로 힘 있는 조직 더 넓은 복지를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1월 13일(화) 11대 일일 시장으로 김천시 증산면 김진하(54세)면장을 위촉, 일일시장으로 시정운영 체험을 하도록 했다.특히 일선 공무원을 일일시장 현장 체험을 하게 된 계기는 행정일선에 배치된 간부공무원들이 시정의 큰 틀에서 시 전체를 이해하고 시장의 시정 방향을 면민에게 접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김 일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장실에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고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갔다.오전에는 시립어린이집 조리사로 임용된 분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배드민턴과 농구선수단의 격려, 대구은행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자리에도 참석했다. 이어 제5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지킴이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준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오후에는 혁신도시이전기관인 도로공사 문광식 처장의 면담 등 빡빡한 하루 일정을 보냈다.한편 김진하 일일시장은 상하수도과 하수시설담당으로 근무하다 올해 1월에 증산면장으로 발령받아 활기찬 증산, 살기좋은 증산, 관광메카 증산을 만들기 위해 10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경북도지사 김관용, 국회의원 이낙연)는 11월 13일(화)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지방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수도권의 규제완화 조치를 철회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18대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이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에는 첫째, 지방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때까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모든 조치와 논의를 즉각 중단 하라는 2500만 비수도권 국민의 간절한 염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둘째,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개정) 및 ‘수도권 계획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 시도와 관련해서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폐지 또는 제정이 불가함을 촉구했다.셋째, 대통령 자문기구로 법적 구속력과 실효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지역발전위원회’를 실질적으로 균형발전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행정기관적 성격의 ‘행정위원회’로 확대·개편하라고 요구했다.넷째, 2005년부터 ‘지역균형발전 영향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구자근 부위원장, 구미)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지난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청 직속기관 9개, 지역교육청 12개 등 총 22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교육 감사위원들은 경북도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타하기도 하였으며, 사학재단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의욕적인 감사활동을 펼쳤다.특히, 구미출신 구자근 의원은 학교주변 성폭행 범죄자에 대한 신상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토록 강력히 요구하였다. 구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북도내에는 정보가 고지된 성범죄자는 147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신상 공개대상 성범죄자 중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자 등은 거주지 지역주민과 학교, 유치원 등의 장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주소지 지역이 아니더라도 경계지역에 위치한 학교일 경우에는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경계지 인근학교에도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하였다. 이 밖에 구의원은 학교의 초과근무에 대한 부당수급 방지를 위한 대책, 초등학교 1~2학년의 여교사비율이 높은데 대한 중장기적 대책, 과 학교의 시설장비유지비에 대한 목적외 사용방지를 위한 대책, 학교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에 대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오늘은 지난 9월 27일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지 47일째입니다.구미시 초유의 재난이나 다름없던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그리고 삶터를 떠나 아직까지 불편한 생활을 하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불산 사고 여파는 42만 구미시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피 땀 흘려 쌓아왔던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명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불산 괴담의 소용돌이에 지난 40여 년간 쌓아왔던 명품 공단도시 이미지도 한순간에 실추됐습니다.42만 구미시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시장으로서 시민들과 아픔을 현장에서 함께 느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금의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사고발생 12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와 보상을 위한 사고 수습에 돌입했습니다. 정부합동대책단이 10월 9일부터 8개부처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주 10일 철수하였습니다. 우리 구미시도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미코에 설치하고 연 인원 6천여명이 투입되어 피해조사 및 보상액 산정에 영일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민방위복에 운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1월 12일(월) 오전8시부터 선산읍 죽장1리 외 3개 마을수매를 죽장창고 현지에서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첫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하였다. 선산읍에 약정된 전체 매입물량 19,972포(40kg)중 당일 예정 매입물량은 1,811포였으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산읍새마을부녀회에서 차봉사를 하는 등 여러단체장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시작되었다. 올해는 쌀 생산량이 볼라벤, 산바 등의 연이은 태풍피해로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해 우려하는 농업인들의 모습도 보였으나, 한해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날의 의미를 가졌다.이날 첫 매입을 시작으로 선산읍에서는 12월 6일까지 앞으로 6차례 더 매입일정을 가질 계획이며, 약정물량 100% 달성 및 순조로운 매입업무 추진을 위하여 농가 홍보와 지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농가별 약정물량 전배 등 여러 매입업무 관련 사항들에 대한 빠른 조치로써 농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해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농민들과 자원봉사자 한분한분을 격려하는 한편 건조, 중량 등 정선을 철저히 하여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남
구미시에서는 11월 9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불산누출로 인한 구미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250여명의 농업인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지고 농촌지도사업 영상물 상영 및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 농업경영인구미시연합회, 생활개선회 구미시연합회, 여성농업인구미시연합회, 구미시4-H본부, 구미시4-H연합회원이 참석한 기념행사에는 WTO시대의 여건변화와 식량생산 과제라는 주제로 정명채 건국대교수이자 늘푸른대표가 특강을 통해 세계농업 환경과 안보 차원에서의 식량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특히 기념식 서두에는 개방화에 따른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최고수준의 친환경 고품질 구미 농산물 생산 실천 결의문을 채택 하여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기념식에 참석한 남유진시장은 격려사에서 불산유출로 인한 구미농산물에 대한 불신을 조기에 타파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도록 하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해 위로와 조속히 처리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며 농업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