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구자근 부위원장, 구미)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지난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청 직속기관 9개, 지역교육청 12개 등 총 22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교육 감사위원들은 경북도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타하기도 하였으며, 사학재단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의욕적인 감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구미출신 구자근 의원은 학교주변 성폭행 범죄자에 대한 신상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토록 강력히 요구하였다.
구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북도내에는 정보가 고지된 성범죄자는 147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신상 공개대상 성범죄자 중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자 등은 거주지 지역주민과 학교, 유치원 등의 장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주소지 지역이 아니더라도 경계지역에 위치한 학교일 경우에는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경계지 인근학교에도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하였다.
이 밖에 구의원은 학교의 초과근무에 대한 부당수급 방지를 위한 대책, 초등학교 1~2학년의 여교사비율이 높은데 대한 중장기적 대책, 과 학교의 시설장비유지비에 대한 목적외 사용방지를 위한 대책, 학교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치효과 극대화를 위한 직원교육 및 구입설치비의 학교별 편차발생 등에 대하여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