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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최장(最長) 북후터널(6km) 11월 15일 관통

다양한 공법과 복합공정 동시시공으로 11개월 만에 굴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청량리~경주) 철도 중 가장 긴 5999m의 북후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15일(목) 관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북후터널은 경북 안동의 학가산을 지하 26m~250m로 통과하는 터널로 영주댐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중앙선 문수~마사구간의 철도를 담수지역 밖으로 이설하는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 중 가장 난공사 구간이다.


철도공단 강원본부 차문규 궤도PM부장은 “북후터널 공사에 843억 원의 사업비와 연 인원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굴착공법 개선과 복합공정의 동시시공 등 다양한 공기단축 방안을 적용한 결과, 작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만에 터널관통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턴키공사로 추진 중인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은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단선인 11.98km의 연장을 10.42km로 줄이는 한편,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앙선 도담~영천 전철복선화사업에 대비해 노반은 복선으로 시공 중이다.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은 현재 총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단은 후속공정인 궤도, 건축, 전기 등의 공사를 노반공사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내년 5월로 예정된 철도이설을 3월말로 앞당겨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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