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늘 26일 연탄공장 분진피해로 공장 이전과 마을안길 정비, 마을자치활동시설 건립 등을 요구해온 삼수동 14~15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전마을회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화전마을회관은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 경사슬라브 구조로 면적은 신축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계획보다 22㎡ 늘어난 149㎡이며, 회의실, 휴게실 및 화장실, 주방, 다용도실 등을 갖추었다. 시에서는,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는 한편,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위하여 주민들이 요청할 시 경로당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하였다.이외에도 화전지역에는 이미 외솔배기길의 도시계획도로를 일제히 정비하여 마을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으며 마을회관 주변에는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여 외솔배기길의 불법주차난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시는 앞으로도 서민들의 주연료인 연탄생산으로 인하여 분진등의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더욱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하였다.
태백시는 황지자유시장 제2주차장(황지동 38-362)과 관련한 시범무료 운영을 끝내고 지난 12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된 황지자유시장 제2주차장 조성사업은 3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황지자유시장 부근 연면적 2,237㎡에 4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로 최근 완공되었다.황지자유시장 제2주차장은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주차요금은 제1주차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통시장(상점가 포함) 상점 이용 증표를 제출하는 사람에게는 최초 1시간까지는 주차료를 면제한다.시 관계자는 "시장북길 인근은 주차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본 주차장 이용이 활성화 되면 주차난을 덜고 교통흐름도 한층 원활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쌀소득보전직불금(고정직불금)과 밭농업을 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밭농업직불금을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올해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는 도내 13만 3,500여농가, 지급대상 농지는 12만 5천ha로, 994억원에 달한다. 시군별로는 상주시가 125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주시와 의성군이 각 94억원, 예천군 89억원 순이다.특히, 올해부터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은 85만원, 비진흥지역은 6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ha당 10만원 정도 올라, 농가당 평균 수취금액도 전년도(63만원)보다 17% 오른 74만원 수준에 이른다.또한, 밭농업직불금도 밭작물 26개품목을 일정규모 이상(1,000㎡)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1ha당 40만원씩, 도내 12,874ha, 36,215농가에 52억원이 지급된다.한편, 도는 올해 벼 생육 전반에 걸쳐 기상 여건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태풍 등 큰 자연재해가 없어 예년에 없는 풍년농사를 이룬데다 산지 쌀값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식 경상북도 친환경농
경상북도는 12월 26일(목)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한방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한방산업의 새로운 발전비전 제시로 한방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경북 신한방산업의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는 최종 연구성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미흡한 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전문가들과 함께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는 경북의 새로운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8대 전략과제가 제시되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한약재 생산·제조·유통의 종합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약용작물 생산·제조·유통의 고도화』, 『경북의 특화 한방자원을 활용한 제조·판매연계산업의 창출』, 『한방 휴양 관광산업 육성』이 제시되었다. 3대 전략목표에 따른 8대 전략과제로 『약용작물 생산·제조·유통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제로는 ‘경북 한방자원 종합관리 운영 지원’,‘한방천연물 가공 산업 지원’, 새로운 수요창출과 융합기술이 적용된 ‘고품질 약용작물 채소공장 활성화’세 가지 과제가 제안되었다.『경북의 특화 한방자원을 활용한 제조·판매연계산업의 창출』을 위해서는 동의보감의 원전 법제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지역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은 12월 24일 구미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에 거주하는 장애인 수는 1만 2000명으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하고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에 앞장섬으로써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 영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협약식에서 양승부 진료부장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장애인에게 희망적인 존재가 되자”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숙희 관장은 “순천향과의 협약으로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건강안전망이 구축된 것 같아 기쁘다”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장애인 재활 환자에 필요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재활의학과를 개설했으며 올해 8월 국립재활원 과장 출신인 황성일 교수를 초빙했다. 진료분야는 뇌졸중, 사지마비, 척수손상, 스포츠손상, 소아재활로 장애손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난 9~10일과 16~17일 두 차례에 걸쳐 영천전자고등학교 1,2학년생 60여명이 산업체 현장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송요선 학장) 자동화시스템과 SMT실습실을 찾아 공업고-폴리텍대학 연계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 표면실장기술)는 전자기기 조립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장치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반도체나 다이오드, 칩 등을 다수의 장비로 실장하고 이를 경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로 구미캠퍼스가 보유한 특성화실습실인 SMT실습실에는 해마다 많은 공업고 학생들이 실습을 오고 있다.교육을 준비한 강재관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구미보호관찰소(소장 김상록)는 지난 23일 학교폭력 등으로 법원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부과 받은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영화관람 프로그램은 PC방, 노래방, 당구장 등 한정된 공간에서 놀이문화를 접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해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활용하도록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00(남, 17세)군은 “평소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극장에 와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구미보호관찰소’와 ‘CGV구미점(대표 윤상훈,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 위원)’이 상호 업무협의를 통해 추진되었고, 2008년 5월부터 올해까지 총 3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김상록 소장은 “영화관람 프로그램이 인터넷 게임에 빠진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고 정서함양에도 효과가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원장 장원혁)은 12월 24일(화) 올해 영어특성화 교육 성적우수자 등 77명에 대하여 73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영어특성화교육을 실시하여 출석률과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교육부공인 영어말하기시험)시험결과 등을 종합하여 성적순으로 60명을 선발했다.최상위 20명에게는 필리핀 4주간 해외어학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2순위 10명에게는 한 학기 기숙사비 전액(각 64만원) 면제되며, 3순위 10명은 반액(각32만원) 면제, 나머지 4순위 20명은 각 20만원의 농협장학금이 주어졌다.또한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이, 자율회 임원 15명에게 20~50만원 상당의 내부장학금이 지급되었다.경북학숙만의 자랑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영어특성화교육은 매년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경북학숙 재사생의 회화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영어회화, 동영상 강좌 등 그룹별로 영어학습을 실시하고, 140명이 E
경상북도는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의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지난 2010년부터 UN ISDR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 My City is getting read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현재 일본 5개, 중국 7개 도시를 비롯한 97개국 1600여 도시가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도를 비롯한 상주시, 봉화군 등 27개 지자체가 가입했다.경북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 ISDR 캠페인의 핵심사항인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 및 훈련, 기반시설 보호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며가입 3년 뒤에는 그간의 활동내역을 평
김천 시가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농소~어모 구간이 준공되어 지난 24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이철우 국회의원과 배낙호 김천시의회의장 및 지역시의원, 손태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백동흠 김천경찰서장, 시공사 대표 및 공사관계자, 도로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농소면, 남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의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금번 준공하게 된 국도대체우회도로 농소~어모 구간은 우회도로 건설사업비 1,730억원, 혁신도시 지하차도 수탁사업비 522억원 등 총사업비 2,252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 13년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었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주)한라, 세원건설(주)에서 시공하여 오늘 결실을 보게 되었다.총 연장 12.78㎞, 폭 20m, 왕복 4차로으로 건설된 농소~어모 구간의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장대교량인 감천교를 비롯한 교량 18개소와 6개의 교차로가 건설되어 도로 접근성이 향상됐다.김천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4개구간 중 양천~월곡 구간은 지난해 말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교장 김광희)들은 일년 동안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연말을 맞아 연탄을 구입 지난 23일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펼쳤다.매서운 겨울 날씨 속에도 학생은 웃으면서 연탄을 나르며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마법에 걸린 듯 즐거워하며 독거노인 3가정에 연탄 200장씩 600장을 날랐다.학생들은 매년 성금을 모금하여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보다 두 배나 많은 양의 연탄을 전달하였으며, 내년에도 모금을 더 많이 하여 좀 더 많은 양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뿌듯해 하였다.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경북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은 각자 마다의 특수성을 갖고 있지만, “연탄 나눔 봉사”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하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13년 강소농 경영지원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이백만원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23명의 강소농 지원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경영관리 능력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농가의 자율적인 실행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주요실적과 성과를 보면 강소농 경영역량강화 기본교육을 261명 실시하고 심화교육을 68명 실시하면서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우수한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농가가 활용토록 하였으며구미농업대학 전문농업 벼과정과 감 심화과정, 귀농귀촌 과정, 축산리더양성 과정을 운영하였고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의 경영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과 E-비즈니스 과정 교육생에게는 그룹 컨설팅을 통해 수준높은 마케팅 기법을 교육하였다.친환경유기농자재를 활용하는 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자율실천학습 모임체인 선주골친환경농업대학을 구성하여 직거래 소비자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로컬푸드꾸러미 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파워블로거 양성을 위한 독자적 모임을 구성하는 등 자율 학습 체계를 마련하였다.김영조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