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금년 봄철 고온과 최근 잦은 강우로 떫은감과 사과에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 따르면 지난해 감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던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의 비산량을 조사한 결과 5월 4일 처음 관찰된 후 최근 비산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둥근무늬낙엽병 병원균은 5~7월에 감나무에 침입해 8월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해 잎에 둥근무늬 모양의 반점들을 만들고, 조기낙엽과 심할 경우 과실이 떨어지기도 하는 병이다.일단 병이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원균 포자가 날아서 퍼지는 꽃이 떨어진 이후부터 5~6월에 예방위주로 방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사과 과수원에도 복숭아순나방이라는 해충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이 경북의 사과주산지인 의성, 영주, 봉화 지역 과수원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을 예찰한 결과, 복숭아순나방 1세대 발생 최성기가 전년에 비해 10여일 정도 빨라졌고, 트랩에 잡힌 성충의 수도 평균 253마리로 지난해 대비 15.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순나방은 사과나무 등 과수나무껍질 틈 등에서 월동한 후 새로나온 가지와 과실에
경상북도는 20일 오전 10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도 및 시․군보건소 관계공무원과 경북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국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정책방향과 보건소사업 소개 및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안심학교 운영,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소개,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2년)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천식은 어린이․청소년에 있어 천식은 1위, 아토피 피부질환은 3위의 높은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알레르기 질환 진단율을 보면, 천식은 9.3%, 아토피 피부염은 14.6%, 알레르기 비염은 19.1%로 나타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경주동국대병원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교육정보센터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간호사 등 8명의 전문인력이 상시 근
“지금 구미의 개인 화물 운송업자는 2만7천 명이 넘는데, 구미시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습니다”“매년 6천명 이상이 늘어나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김석호 구미시장 후보는 개인화물 종사자들과의 면담에서 종사자들은 울분에 가까운 불만들을 쏟아 냈다. 공영 주차장이 없어 사설 주차장을 사용하는데 그 사용료가 너무 비싸고, 휴식을 할 장소가 없어 시내까지 들어와서 숙소를 사용하기엔 2중 3중의 비용이 든다면서 적정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휴게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사설 주차장은 사용료가 비싼 것도 문제지만, 이미 과포화 상태라서 대형 화물차들이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빈번해 교통사고를 초래할 위험도 크고 교통위반의 문제도 많다면서, 시청에 수차례 건의해도 돌아온 건 아무 것도 없었다고 분개했다.김 후보는 개인 화물 운송업자들의 불편 불만 사항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분명 시급히 시행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구미 경기가 좋지 않아 화물운송업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우선적으로 주차장과 휴게소를 만드는 일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김후보는 이 자리에서, 택시, 버스, 컨테이너 집하장, 개인 화물 주차
김천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봄철 개인위생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수족구(手足口)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발열과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발진을 동반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전염된다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어린이, 영유아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의 유의사항을 알리어 감염예방을 당부하였으며,아울러 보건소관계자는 특히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고령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경운·정지 등 농작업비를 지원하는 영농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시는 강원도의 시행지침에 따라 고령으로 인해 영농기초 작업이 곤란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경운·정지 등 농작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월1일 현재 기준 만 70세 이상 1000㎡ 이상부터 5000㎡ 이하 농업인, 영농지원 신청일 기준 시에서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 자경하는 농지에 한해 지원한다. 단, 5000㎡를 초과 경작하는 고령농업인은 신청이 불가하다.사업신청 방법은 23일 태백시청 농정산림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가 확인 후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경운·정지를 한 실제면적에 대해 ㏊당 40만7000원 범위의 농작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타 관련 사항은 태백시 농정산림과(550-2112) 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태백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를 대비하여 하천 및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전시민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여 하고자 오는 21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토대청소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시는 시민, 기관, 단체 및 시 산하 전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직장, 학교, 가정 등 생활주변과 주요관광지, 도로변, 사업장, 하천변 등 생활공간 후미진 곳에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특히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자연휴양림, 용연동굴, 연화산유원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태백산 전국등반대회는 태백시산악연맹과 태백MTB협회 주관으로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연분홍빛의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한 등반대회와 자전거로 백두대간을 달리는 MTB라이딩 대회 등이 개최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청소 활동으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느끼고 갈수 있도록 국토 청결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 2014년도 광역형․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 공모에서 포항시‘힐링가든 원예치유센터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이번 지역특화형 우수자활사업으로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포항시‘힐링가든 원예치유센터’사업은 원예 치유 및 원예프로그램 운영, 주말농장 분양 및 운영, 맞춤형 실내정원 및 상자텃밭 제작 판매,교육사업(생활원예, 농촌체험프로그램 등) 등으로 운영된다. ‘힐링가든 원예치유센터’사업은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초수급자, 차상위자 등 근로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긍심과 자활자립의지 고취시킨다.한편,‘지역특화형 우수자활사업’은 농어촌․도농형․도시형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의 특성화, 신규 사업아이템 도입 등을 통해 자활사업 성과를 높이는 지역단위의 자활사업이다.추교훈 도 사회복지과장은“경북도만의 특화된 자활사업을 위하여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고 자활사업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은 물론 저소득층이 자활․자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응하고 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을적극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부서에 걸친 복합민원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나 기관의 허가·승인을 받아야 하는 복합민원에 대한 상담을 예약하면 민원부서에서 부서 실무자를 통해 상담토록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처럼 사전상담이 진행되면 일일이 관련 부서를 찾아다니거나 실무자가 자리에 없어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또한 민원처리기한이 단축된다.이 제도는 공장신설과 증설 신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신고, 각종 건축허가 등 73종류의 복합민원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시는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태백시 민원봉사과(☎ 550-2051)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동 기관장들의 모임인 장수회는 지난 13일 관내 문암산 일대 문화자원조사를 하면서 애경바위에서 터번을 쓴 인물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문암산에는 염라대왕이 망인의 죄를 비쳐보는 업경(業鏡)처럼 바라보는 이의 선악이 비쳐진다는 애경(崖鏡)바위가 절벽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터번을 쓴 인물상은 문암산(960m)에서 박월산(915m)쪽으로 가다가 용 바위 못 미처 커다란 암벽 아래쪽에서 발견되었는데 마치 녹슨 청동거울 마냥 푸르게 산화되어 있고 박월산으로 가는 등반객들을 공손히 맞이하는 형상으로 사람이 그린 것이 아니라 오랜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한편 장성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태백의 금강이라 불리는 용호농주암(용과 범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형상을 한 바위군) 일대를 매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아래 지난 해 4곳의 진입로에 등반 안내도를 설치하였고 올해부터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정위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가정위탁보호란 보호자가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거나 양육이 적절하지 못할 때 시설입소 대신 양육을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현재, 경북도에는 833가정에서 1,084명의 위탁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친·외조부모에 의해 양육되는 대리양육이 742명으로 68%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인에 의한 가정위탁아동은 88명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고 나머지 친인척 양육이 254명이다.경북도는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양육보조금 15만원을 지원(2014년 월 12만원)하고 위탁아동의 실질적 가족관계 단절 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중·고등학교 교육비, 교복비, 문화탐방비 및 대학입학금 지원은 물론 전액 예산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해 질병 및 사고발생에 대비하고, 친가정에서 상처가 있는 아동들에게는 심리치료를 제공해주고 있다.더불어, 위탁아동의 심리, 사회적 독립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준비를 돕기 위해 ‘자립의 달인’ 프로
경상북도는 칠곡, 영덕, 영양 등 3개소에 427천㎡ 규모로 조성하는 특화농공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2011년부터 국비 61억원 등 47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특화단지 3개소를 조성 중에 있다.이는 기존의 농공단지가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특산물과 연계가 부족해 농어촌산업 클러스터 기능을 보완할 필요에 따른 것이다.영덕 로하스 특화단지는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일대 148,864㎡부지에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2년 12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70%로 올해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 최대 수산물가공 전문 농공단지가 조성되는 것으로 동해안 홍게의 친환경적인 생산, 가공뿐만 아니라 유통, 판매, 연구, 관광을 겸하는 복합 수산 식품가공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600여명의 고용, 12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영양 특화농공단지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일대 30,436㎡부지에 23억을 투입, 올해 2월에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예정으로 있다. 영양의 대표적 특산물인 고추와 산채를 특화한 농공단지로
경상북도는 경북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구미지구내 3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의 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인가가 완료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설립인가 된 구미지구 산학융합캠퍼스는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건물 3동과 연면적 4천㎡·지상6층 건물인 기업연구관이 함께 준공된다.금오공대의 메디칼IT융합공학과·광시스템공학과, 경운대의 모바일공학과·컴퓨터공학과, 구미대의 컴퓨터정보전자과 등 3개 대학 5개학과 480여명이 이전해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재직자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과 연구인력을 본격 양성하게 된다. 특히, 기업연구관에는 ICT·전자의료기기·모바일·광디스플레이·3D프린팅, 기계 등 업종의 중소기업 연구소 35개 기업을 유치 대학의 산학융합캠퍼스,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인력 양성, 산학융합 RD 추진, 기업경영지원사업 등 산학융합 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경북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구미지구(금오테크노밸리, 구미 신평동)와 칠곡지구(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 칠곡군 지천면)에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조성될 예정이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