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원해연) 유치에 대한 경북도민의 뜨거운 열기가 겨울 한파에도 식지 않고 있다.23일 원해연경주유치위원회는 ‘원해연’ 경주유치 대정부 건의문과 함께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주시민 22만 여명의 경주건립 촉구 서명지를 국회,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경주시장을 비롯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경주시의회 의장,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각 시민단체가 동참했으며, 경북도지사도 도를 대표, 유치찬성에 서명하며 힘을 보탰다.경북도가 이렇게 ‘원해연’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경북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추진동력이 원해연 경북 유치에 달려있다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경북 동해안권을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메카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원해연 경주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준비는 2012년 개최된 제2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원자력해체 핵심기술 확보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시작됐다.국내 원전의 48%, 원전 해체 우선 대상인 월성 1호기와 노후 원전을 최다 보유, 2030년 설계수명이 종료되는 원전 12기 중
경상북도는 23일 오후 1시 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도내 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세대공감을 위한 ‘2014 경상북도 여성시대 정책콘서트’를 열었다.‘세대공감, 꽃보다 할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3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버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명사초청‘이야기가 있는 특강’,‘문화공연’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이번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김쌤의 진행으로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각 영역에서 진취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버세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다.실버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천의 이수원(69), 배하나(67)부부와 공부하는 엄마를 대신해 손녀를 영어달인으로 키워낸 경주의 송이할머니 김신숙(62), 안동에서 이야기할머니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영애(63) 할머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어 진행된 이야기가 있는 특강에서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더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이‘새로 쓰는 인생설계서’를 주제로 나이 든다는 것의 가치와 새로운 인생설계를 통해 인생 이모작을 경영할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이승훈)은 23일 지역의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위문품 전달은 주민 센터 자문으로 구미 지역에 생활하는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 물품을 지역 주민 센터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했다. 구미 차병원은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세대와 소년. 소녀 가장 세대와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구미 차병원 병원장(이승호)은 “몸과 마음이 추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금번 행사를 통해 온정의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23일 오전11시 제19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구미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29일간의 정례회 일정과 2014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총215건을 지적하여 시정․개선 등의 조치를 하였다.또한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130억 원(1.22%)이 증액된 1조800억 원 규모의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정 예산 1조 1,760억 원 보다 204억 원이 증액되어 1조 1,964억 원으로 편성된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였다.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중「민간대행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김익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해동안 구미시의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신뢰와 희망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제4차 본회의 처리 안건1.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2. 구미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지급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희동)는 2015년 3월 11일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을 호별로 방문하여 선거운동을 하고, 음료수를 제공한 혐의로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12월 23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0월 중순경부터 12월 초순경까지 조합원 집 137 가구를 호별로 방문하여 자신의 사진·학력 및 경력이 게재된 명함을 배부하면서 지지·호소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하였으며, 조합원 13명에게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각종 행사장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명함을 배부하는 등 계속적·계획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였다.한편,「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는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정하여 할 수 있고, 누구든지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장선거가 임박해짐에 따라 이와 같은 위법행위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감시·단속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극복과 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부시장을 에너지절약대책 총괄 반장으로 구성하여 시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에 대해 동절기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시행한다.우선 공공청사에 대해 ‘실내온도 18℃이하 유지’,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심야시간 홍보전광판, 경관조명 소등, ‘매주 수요일 야근없는 날’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아울러, 민간부문의 경우 12월 29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건물의 실내난방온도를 20℃이하로 유지 및 옥외 광고물 및 경관조명을 소등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르면 에너지 과소비 대표 사례인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너지사용 제한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에 대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과 에너지 위기의식 고취를 위한 자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은천시 쉬광궈 당서기 일행이 12월 22일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22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은천시 당서기 일행을 맞이하고 양도시간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향후 상호교류와 관계증진을 통해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기로 합의하고 비망록을 체결했다. 쉬광궈 당서기는 지난달 22일 남유진 구미시장 일행 북경방문 시 바쁘신 가운데 특별히 시간 내어 북경까지 와서 북경호텔에서 간담회를 통해 은천시 현황을 소개하고 양도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꼭 한 달 만에 구미에서 쉬광궈 당서기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은천시와 구미시가 상호왕래와 교류협력을 통해 행정, 경제, 무역,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쉬광궈 당서기 일행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구미의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서울로 이동하여 24일 귀국한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사)경북융합전략개발원(원장 이선규)과 공동으로 2014년 구미시 정책포럼을 12월 19일 15시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정책포럼은「행복도시 구미시를 위한 ICT 기술전략과 융합 신산업 창조혁신」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월 19일 세무과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한「구미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50매와 농산물상품권 50매 및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정하영 기획행정위원장, 민원인 신창호(형곡동 거주), 감사담당관실 직원 외 관계자 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전자추첨을 실시하였다.이번 추첨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추첨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중 10만원 상당 상품권은 정기분 지방세인 등록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납기내 납부자 중에서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83,994명 가운데 100명을 선정하였으며,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이용권은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와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자 중에서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82,959명을 대상으로 전자추첨을 실시하여 30명을 선정하였다.홍삼식 세무과장은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자진 납세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방세 스마트폰 고지납부 등 납세편의시책 이용과 매년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에서는 12월 23일 14:30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국회의원, 도․시의원, 새마을서훈지도자, 새마을후원회, 읍면동 새마을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구미시새마을지도자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평가대회는 올 한해 새마을운동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새마을운동추진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하여 식전행사, 2014 새마을사업추진성과보고, 새마을유공자 및 읍면동 종합평가 시상, 결의문낭독, 모든 참가자들의 새마을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4년 한해 새마을운동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에는 선주원남동․장천면,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최우수에는 선산읍이 선정되었으며, 새마을대상 김도형 고아읍새마을협의회장, 대통령표창 박근수 직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장 , 행정자치부장관상 안경희 강변새마을작은도서관회장이 수상하였으며, 새마을운동 유공 경상북도지사상에는 제연희 새마을회 이사 등 10명, 구미시장상에는 양근오 선산읍새마을지도자등 31명, 새마을중앙회장상에는 임미란 도개면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 도새마을회장상에는 김춘심 새마을여성합창단 단
경상북도는 건물 사용용도 등이 다른 여러 건물들이 하나의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주소생활이 불편한 건물군에 대해 개별 건물별로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를 부여한다.도는 현재 다가구 주택, 원룸, 상가 등에 동층호수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제도를 다수의 건물들이 하나의 도로명주소 사용하고 있는 건물군으로 확대한다.건물군 상세주소 부여대상은 사용용도 등이 다른 여러 건물들이 하나의 도로명주소 사용하고 있는 대학, 종합병원, 공장, 공공청사, 판매시설 등 건물군이며, 소유자 및 임차인‧점유자가 건물군의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의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수의 건물들이 하나의 주소사용으로 불편을 겪는 건물군에 상세주소부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2014년 도정성과』와『2015년 도정방향』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 한 해는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의 연이은 FTA 체결, 저성장 시대의 지속, 지역 간 경쟁의 심화 등 국내외적인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실속이 가득한 알찬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2014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이날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지난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시킨 『1+1 창조경제혁신센터』다. 다른 시도는 1개씩인데 반해, 경북만 유일하게 삼성이 참여하는 정부주도형, 포스코가 참여하는 기업자율형 등 2개를 구축했다.삼성의 참여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치된 정부주도형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공정혁신) 확산, 7대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 전통문화자산의 산업화, 농어업의 혁신을 통한 6차 산업화 등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기업 자율형으로 포스텍 내에 설치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의 기업 자율 참여로 이루어지며, 청정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