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물사랑·절약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2일(수) 황지연못 광장에서 ‘2017 세계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물사랑 물절약과 이산화탄소저감, 가정폭력과 노인폭력근절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환경그림과 가정폭력근절 사진, 물 관련 사진, 아동활동 사진 등의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참여 분위기를 높임은 물론 행사장인 황지연못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0년 ‘물 스트레스 국가’, 2025년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UN의 심각한 전망 속에서 우리지역의 낙동강과 한강, 오십천의 3대강 발원지라는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민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물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경상북도는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 지원대상인 81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1년간 4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5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신청기업의 사업내용과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 인증가능성,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지원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의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1인당 최대 월 103만원 정도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은 앞으로 채용인원의 30%이상을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게 되며, 특히 일자리제공형의 경우는 50% 이상 고용해 도내 취약계층의 신규 일자리창출 확대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도내 사회적기업은 2017년 1월 기준 208개(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12개, 고용부 인증기업 96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700여개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스타사회적기업 선정 등 선진모델 발굴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개선, 판로지원 및 PB상품 개발 등
경상북도는 20일 안동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정윤모 중기청차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중소기업 지원기관 ·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경북은 17개 광역시 · 도 중 관할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도 많으나, 북부지역의 경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대구소재)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그동안 중소기업청 행정서비스의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특히, 북부지역은 산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중소기업 행정지원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안동시를 비롯한 북부지역 10개 지자체와 중소기업단체 및 언론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사무소 설치를 요구해 지난해 7월 경북북부사무소 조직신설이 최종결정 됐다. 이번 북부사무소 개소는 도청이전 후 첫 번째 국가기관이 이전 한 것으로 유관기관 유치에 공을 들인 성과라 할 수 있다. 한편, 북부사무소는 2팀 7명으로 구성돼 안동상공회의소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향후 도청신도시에 지방정부청사가 설치되면 입주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청 행정서비스의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던 북부지역에 경북북부사무소가 개소됨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10년 이상 주거· 종교용 부지나 농지로 무단 점유되어 산림으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국유림을 10년 이상 계속 점유한 사람에게 합법적으로 대부하는 임시특례 제도를 현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 특 례 대 상 > 구 분 적 용 기 준 주거용 시설부지 ▶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 : 5백 제곱미터 이하 ▶ 그 외 지역 : 1천 제곱미터 이하 종교용 시설부지 ▶ 2천 제곱미터 이하 ▶ 관련법에 따라 전통사찰이며, 해당 무단점유지가 2천 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 전통사찰 보존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면적 이내 농 지 ▶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 : 5천 제곱미터 이하 ▶ 그 외 지역 : 1만 제곱미터 이하 이 임시특례 제도는 2015년 9월 28일부터 2017년 9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특례를 적용 받으려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에서 정한 ‘국유림 무단점유· 사용 신고서’를 작성해 관리소에 제출해야한다. 신고서가 제출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를 하고, 민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시특례 적용 여부를 결정하며, 임시특례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월 20일(월), 금오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묘운)에서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이하 한화시스템) 김규백 팀장 등 직원 5명과 금오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화시스템이 지원한 성금 500만원은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중 결식위험이 있는 어르신 25명에게 매주 1회 5,000원 상당의 밑반찬이 지원되며 올해 연말까지 10개월 간 지원 될 예정이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전확인과 말동무도 되어드리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평소 야외 나들이가 힘든 홀로 사는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사랑고리 효도 나들이’를 문경으로 다녀왔으며, 올해도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노인가구 130세대에 쌀을 전달하였다. 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성금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시도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는 고층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형 굴절사다리차를 새로 배치해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형 굴절사다리차는 기존 차량(전개거리 27m)에 비해 전개 거리가 향상돼 최장 36m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이는 아파트 12층(1층 3m기준)까지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 또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방수가 가능해 기존 차량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이 차량은 5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제작됐으며 인동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운영하게 된다. 박상연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최신형 굴절사다리차 배치와 함께 조작과 출동훈련에 만전을 다하여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능력을 더욱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최일선에서 대민행정을 펼치고 있는 8개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민원행정분야의 평가를 통해 우수 동을 선정하여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민원행정분야 우수동 평가’는 한 해 동안 각 동에서 추진한 민원행정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 이를 통한 각 동의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관내 8개동을 대상으로 금년 1월부터 12월 초까지 민원업무 분야인 주민등록, 인감, 민원제도시책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동 3개를 선정하여 최우수 동에 700천 원, 우수동 500천 원, 장려 300천 원의 표창과 포상을 수여하게 된다. 평가방법은 1차 동별 채점표의 의한 관련 증빙서 제출과 2차는 관련 증빙서 내용을 토대로 시에서 직접 방문하여 현장 확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평소 민원관련성 칭찬이나 항의 등 수시 평가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인 평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최일선 대민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인감증명서 대신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것으로 기존의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임을 확인한 후 서명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감도장을 분실하거나 변경할 경우 다시 도장을 만들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이용하면 도장 없이 신분증만으로 서류 발급이 가능해 편리하다. 용도와 거래 상대방, 수임인을 기재해 금융거래 관련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이용기관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회, 법원(등기소)등의 국가기관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인감에 비해 발급율이 저조해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사드배치에 격분한 중국인들이 태극기로 샌드백을 만들어 두들겨 패고 찢어진 태극기를 방치하고, 공항바닥에 태극기를 그려놓고 사람들이 짓밟도록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독도지키미 김지사가지난17일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김지사는 “태극기 훼손은 사드배치에 따른 무역보복과 한한령을 넘어 이웃나라의 존엄을 짓밟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당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고 이를 훼손하는 것은 상대 국민의 존엄과 감정을 짓밟는 것으로 양국가에 두고 두고 크나큰 감정의 골을 패이게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 첫째. 윤병세 외교장관은 중국대사를 초치하여 엄중 항의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라. 둘째. 서해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강력 단속하여 우리 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주권을 확보하라. 이날 김관용 지사는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보수의 맏형이자, 그간 독도지킴이를 자처했던 만큼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면서, 사드배치는 실존하는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의 생명과 영토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중국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함과 동시에 향후 국방력 강화와 안보에 총력을
권우상(權禹相) 연작소설 제3부 열 세 번째회 (13) 천天. 지地. 인人. 명 命 “ 지금 좌평의 식솔은 몇 명이오 ? ” “ 손자 손녀를 합해 열 일곱입니다 ” “ 지금 거느리고 있는 식솔이 열 일곱이라 했소 ? ” “ 그러합니다 ” “ 열 일곱이 많다고 생각하시오 적다고 생각하시오 ? ” 그러자 성충은 잠시 말을 못했다. 많다고 해야 할지 적다고 해야 할지 얼른 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의자왕은 “ 왜 말을 하지 않으시오 ? ” “ 많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 “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하였소 ? ” “ 그렇습니다 ” “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좌평의 생각이 아니겠소. 지금 우리 조정 대신들 중에는 식솔들이 대여섯 명 밖에 안되는 신하들이 수두룩 하오. 그런데 열 일곱이 많다고 생각되지 않다니 그것은 사람마다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소 ” “...............? ! .....” “ 지금 우리 백제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요. 그것은 지금까지 신라와의 전쟁에서 잘 보여 주었소. 고구려는 우리나라 보다 땅도 넓고 군사력도 막강한 나라요. 그것은 당나라가 3만의 군사로서도 고구려를 이기
권우상(權禹相) 연작소설 제3부 열 두 번째회 (12) 천天. 지地. 인人. 명 命 이듬해인 서기 645년 3월, 마침내 당(唐)나라 태종 이세민은 잘 훈련된 정예병 10만 명과 돌궐(突厥)과 거란군 5만을 합쳐 15만 병력으로 고구려를 침공했다. 그러자 백제의 의자왕은 5월에 신라에게 빼앗겼던 7개 성을 공략하여 되찾았고 신라에서는 김유신을 보내 백제에 대한 총공세를 가해 왔다. 그 무렵 고구려를 침입한 당나라의 군대는 비사성과 개모성을 함락시키고 요동성을 장악했다. 그러나 안시성에서 대패하여 10월의 추운 겨울 바람을 안고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본국으로 퇴각했다. 그러나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돌아간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보복을 다짐했고 또 한번의 고구려와의 대대적인 전쟁준비에 돌입했다. 이처럼 국제정세가 험악하게 흘러가고 있던 서기 647년 10월에 백제 의자왕은 장군 의직에게 5천의 보병과 기마병 3천을 주어 신라의 감물과 동잠 두 성(城)을 공격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의직은 다시 신라의 서부 변경 요차성을 공격하여 함락하고 다시 10개 성을 습격하여 점령함으로써 지난 날 신라의 김유신에게 당한 불명예를 회복했다. 하지만 4월에 옥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산림청의 전국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150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0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35%(52건)가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소각산불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소각행위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행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안하기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