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터져 나오는 폭염경보에 수상레저활동 매니아들이 낙동강으로 몰려 들고 있다. 특히 폭증하는 수상레저활동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병대구미시전우회가 6월24일 오전 10시30분 구미대교 둔치 체육공원에서 남유진 시장과 전우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수난구조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0여년간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매년 6월말에서 9월초까지 구미보 하류에서 남구미대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물놀이 안전계도와 수난구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물놀이 안전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 왔으며, 작년에는 여름철 익사자 수색 및 구조와 수상불꽃축제 수난구조활동을 지원하였다. 올해도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개장됨에 따라 수상레저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난구조 활동과 동시에 불법 수상레저 집중단속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해병대구미시전우회의 희생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곳 낙동강변을 찾고 즐길 수 있었다며, 단 한건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에서는 제21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인 6월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전 시의원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가뭄현장인 무을면 안곡리(산태백들) 등 방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6월 기준 강수량이 평년 대비 52%인 141mm, 저수율이 전년 대비 80.4%에 그쳐 벼를 비롯한 대파, 고추 등 주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더욱이 당분간 비를 기대하기 어려워 가뭄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가뭄 피해현황과 극복대책과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농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비비 및 가뭄긴급대책비 추경성립전 예산 사용승인, 농업용 지하수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양수 장비를 활용한 급수 대책 등을 통한 즉각적인 가뭄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가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을 위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한해대책이 차질없이
경상북도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한약진흥재단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로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한의약산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한방엑스포는 한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체험관 등 6개 분야로 전시되며,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준비한 한의무료진료와 한방디저트 및 디톡스 음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학술대회,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 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한, 제11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7회 대구의료관광전, 대구국제치과학술대회
경상북도는 계속되는 낙동강 녹조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시‧군 관계공무원 회의를 소집하고 정수장과 낙동강 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3일 오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사용해 구미‧김천‧칠곡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구미시 고아읍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을 방문해 가뭄과 녹조 발생에 따른 조류 제거시설, 고도 정수처리 시설 등 수돗물 생산과정을 현장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어떤 조건에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낙동강이 인접한 칠곡군 석적읍사무소에서는 시‧군 관계공무원 30여 명을 소집해 녹조 발생에 따른 시‧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취수장의 조류 유입 방지막 설치, 정수처리 약품 확보, 수질검사 강화 등 철저한 수돗물 관리와 녹조 피해 예방 조치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류에 영양을 공급하는 질소(N), 인(P)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7월부터 2개월간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별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수‧축산분뇨 등 오염원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 관리
경상북도와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독도연구소)는 23일 오전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근대적 전환과 영토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독도를 둘러싼 근대 일본의 영토 인식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국제법적 접근을 통해 분석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케우치 사토시(池内敏) 나고야대학 교수는, “시마네현은 지난 2월 17일 ‘메이지(明治) 30년대 죽도어업관계자료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보도 자료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나와 있는 자료여서 새 자료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들이며, 메이지 30년대(1897~1906)라고 표현해 구체적인 연대를 밝히지 않아 사료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독도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이 상호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1900년 이전에는 양국 어민들이 독도를 이용한 사례는 거의 없었으며 오로지 관심은 울릉도였다”며,“따라서 기록에도 ‘독도’ 단독 표기의 예는 거의 없고 ‘울릉도’와 ‘독도’를 항상 함께 표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1905년 독도 영토편입 주장 비판’을
경상북도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5월 3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강수량이 178.3㎜로 평년(361.2mm)의 49% 수준이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균 52.2%로 평년(63.9%)보다 11.7% 낮아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논 물마름, 밭 시들음 현상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간, 경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봄철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가뭄대책비22억 원을 지원해 관정개발, 양수기 설치 등 용수개발과 저수지 물채우기 등 지속적인 용수관리로 올해 3월말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평년 수준으로 끌어올려 영농기 용수공급에 대비했고,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정 및 양수기 등 사전 점검․정비토록 하는 등 가뭄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해 긴급용수개발비 52억 원을 긴급 지원해 하상굴착,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양수저류 등으로 농경지 4,079ha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에서는 당분간 가뭄이 지속된다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가뭄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
경상북도(영주시)는 23일 영주시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상북도(영주 부석면), 강원도(영월 김삿갓면), 충청북도(단양 영춘면)의 3도 접경민 1300여명이 참석하는 주민화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98년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시작해, 윤번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20회째 맞아 영주시 부석면에서 열렸다. 3개면 1팀씩 나온 주민자치동아리공연을 식전행사로, 배구·족구·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와 경북프라이드밴드 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갈라진 3도의 주민들은 지리적 단절을 체육대회와 화합행사로 우의를 증진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중부권정책협의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중부권 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각각의 지역색을 지닌 지방이 하나로 엮어지고 한목소리 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몸소 깨달았는데, 이곳에 모인 주민들은 벌써 20년 전 시작한 분들이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자랑스런 분들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6월 23일 오후 1시 20분부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67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1부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보훈 유공자에 대한 시상, 남유진 구미시장의 기념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및 김익수 구미시의장의 격려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되었다 또한,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2부행사인 호국보훈음악회는 김승현,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도 온누리 국악단의 공연과 가수 정해진, 박일남, 민요가수 김세레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 속에 살아온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으며,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큰 뜻을 본받아 더 크고 강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가 오는 28일 14시 센츄리호텔(구미 소재)에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5월 31일 개최된 스마트팩토리 비전선포식* 이후 스마트팩토리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급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비전선포식: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팩토리 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의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 자리 특별 강연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독일의 Industry 4.0을 골자로 한 ‘스마트팩토리의 동향’을 발표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술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지역 내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스마트팩토리 공급 관련 기업들이 가지는 기술적, 제도적인 문제점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동반성장 포럼을 시작으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팩토리 개방형 협의체(KSFS-Korean Smart Factory Society)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형 협의체는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10월까지 황지천, 철암천, 골지천 등 주요 5개 하천을 대상으로 관내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생태 모니터링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은 하천과 그 주변의 어류, 조류, 포유류, 식물 서식현황과 하천의 수질변화를 파악·분석하여 우리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등의 중·장기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조사결과 관내 하천에는 참종개, 버들치, 새코미꾸리, 동사리, 갈겨니, 쉬리 등 1급수 어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으며, BDO기준 황지천 1.7㎎/L, 철암천 0.9㎎/L, 소도천 0.7㎎/L, 골지천 1.0㎎/L의 수질을 나타내는 등 생물등급 기준 모두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고장 하천의 우수한 수생태계 건강성 및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홍보하는 한편, 주민 스스로 하천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2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대규모 복합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12 지진으로 우리지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의 변화와 지진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형 공연장을 훈련대상으로 선정해 대규모 복합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경주 남남서쪽 10Km지점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설정한 훈련시작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진대응 1단계로 경주예술의 전당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신속한 상황전파, 소방 및 유관기관의 대응자원 현장투입, 전직원 비상소집, 지원기관 통지 등이 신속히 전개됐다. 대응 2단계로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 전면가동, 119특수구조단과 인근 소방관서 지진대응구조대의 즉각적인 현장투입, 건물 추가붕괴 방지, 화재 진화, 중․사상자 인명구조, 현장 응급의료소의 환자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순으로 발 빠른 현장대응이 이루어 졌다.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은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응활동
전국 장애인육상 선수들의 스포츠 열전 ‘제12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열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주관하며 전국 64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의 공인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46명(선수 450명, 임원 및 운영요원 1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각, 지적, 지체, 청각, 뇌병변 등 5개 유형별로 나누어 각 종목별 트랙과 필드 부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7월에 개최되는 2017 런던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과 터키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전국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기훈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기량 점검은 물론이고, 7월 열리는 런던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과 농아인올림픽대회의 성적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장애가 삶에 있어 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