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2월 11일(화) 시립박물관에서 재난 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수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립박물관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박물관의 화재 시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립박물관 전시실 및 수장고의 소방시설을 통해 유물이 어떻게 보호되는지와 반출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훈련하였으며, 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화재전파, 초기진화, 대피유도, 인명구조, 유물의 반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물을 보호하고 관람객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되었다.
훈련 종료 이후, 다수119안전센터에서는 대피요령과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행동요령,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재난 발생 시 각 시설의 특성에 맞는 화재대응요령을 숙달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화재에 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