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이 1월 16일(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구미경찰서장, 윤상훈 시설운영위원장, 도·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찰밥, 소고기미역국, 조기, 소불고기 등을 어르신들에게 배식하고, 간식 꾸러미(바나나, 귤, 도토리떡)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웅산 법등스님이 생신을 맞아 300만 원을 후원해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시장은 “웅산 법등스님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웅산 법등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지원사찰인 도리사의 회주스님으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25년을 봉사하고 퇴임했다. 이후 자비나눔에너지은행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2013년부터 13년간 생신맞이 나눔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