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12월 3일(화)부터 12월 4일(수)까지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2024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51개 팀이 참가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4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는 웹툰애니메이션스쿨 ‘삼걸’팀(임현아 외 2인, 지도교수 김준영, 최희랑)의 ‘EVE’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 작품은 환경오염에 대한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환경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학과 가족기업 ㈜콘텐츠팩토리와 협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직접 스토리를 기획,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캡스톤디자인 금상에는 지역 도심의 문제를 학과 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 도시조경디자인과 ‘다시 숲(re-forest)’ 팀의 ‘we way a forest’을 비롯 은상 2개 팀, 동상 6개 팀, 장려상 10개 팀, 공로상 13개 팀이 각각 입상했다.
시상식에서 대상 1개 팀에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금상 1개 팀에 상장과 장학금 40만원, 은상 2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동상 6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장려상 10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10만원, 공로상 13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을 전달,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창의적 종합 설계’라는 의미로 산업체와 연계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과목이다.
배장근 구미대 LINC3.0 사업단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현되었고, 작품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았다”라고 평가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된 시간은 학생들의 문제해결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와 함께 산학 연계 협업을 통한 가치창출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