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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신고 요령 대피 방법 홍보

“전기차 화재 시,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대피하세요!”

경북소방본부는 119신고 시 전기차 화재를 대비해 위기 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신고 요령 대피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대부분 배터리 손상으로부터 시작되며,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끄기가 매우 어렵고, 치명적인 유독가스인 불화수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밖으로 나와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신고자는 사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가령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하면 지하 주차장임을 반드시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가 잘 파악됨으로써 상황에 따라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지 아닌지와, 전기차 화재임을 명확히 알리고, 화재의 규모와 주변 상황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섭씨 1천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어려워 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비(질식소화덮개, 냉각수조, 상방방사 관창 등)을 가지고 출동해야 화재 초기 진압에 도움이 된다.

 

만약, 전기차 화재 발 생시 신속한 대피도 중요하며 화재 신고 방법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119 신고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 최초 119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고자는 반드시 전기차 화재임을 알려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신속히 대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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