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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지역사회 기반 창의융복합 교육으로 학생 역량 강화

사회복지과 – 치위생과, ‘2024년 학과 융복합 휴먼 구강케어 경진대회’ 실시
금상에 ‘re-move’팀 수상··· 치매 극복 ‘매․모․리’ 프로그램 선보여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대학 융합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월) 구미대 사회복지과와 치위생과, 구미시 소재 5개 고교는 본관 4층 대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학과 융복합 HDC(Human Dental Care)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연계 대학 융합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고등학교 재학생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대학 재학생들의 전공직무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해 혁신적인 전문인으로 양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참가팀은 총 6팀으로 사회복지과 10명, 치위생과 12명, 지역 고교생 6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금상은 ‘re-move’팀, 은상은 ‘그대라는 사치’팀, 동상은 ‘지체하지마 구강케어’팀이 차지해 상장 및 총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re-move’팀(매일의 모든 일상을 리와인드하다)은 노인성 치매 대상자의 구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했으며 치매 단계에 따른 구강 건강 가이드, 구강 케어 실천률 향상을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 칫솔질 스티커 포스터, 양치 알람시계를 개발했다.

 

사회복지과 문지예 학생은 “서로 다른 분야의 학우들이 만나 함께해서 더 가치 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융복합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뜻 깊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치위생과 강지혜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경험했고, 기회가 왔을 때 하지 않는 건 기회를 잃은 거지만 그 기회를 잡는 것이 성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은 황은채 구미시청 사회복지국장,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예현 구미여자상업고교 교사, 오미정 대구경북치과위생사협회장, 이정미 구미미르치과병원 부장 등 지자체 및 고교, 산업체 외부인사가 맡아 공정하게 진행했다.

 

이들 외부 심사위원들은 “선진 교육프로그램 구현으로 융합적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학문의 실무 능력 배양의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뜻깊은 자리였으며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이승환 총장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대학의 전공직무능력이 결합된 융합 프로그램 개발을 보면서 창의융복합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 뿐 아니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과 간 창의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은 2023년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7/5), 작업치료과와 도시조경디자인과(8/21), 기계자동차학부 · 전기에너지융합과와 스마트경영과(12/15)에 이어 네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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