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8월 14일(수) 구미대교(낙동강)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원들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사고현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수난사고 통합대응 및 대규모 수난사고 시 관계기관의 신속한 동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6개 단체 및 기관(구미소방서, 특수대응단 구미지대,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해병대전우회, 낙동강수상레포츠센터)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특수장비(수중음파탐지기, 수중영상탐지기) 활용 탐색 훈련 ▲상황에 맞는 수난구조 및 실종자 수색기법 훈련 ▲유관기관 현장 동원 공조 체계 확립 등이다.
특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수중 수색이 가능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이 이루어졌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사전훈련이 필요하며 대원의 안전과 구조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비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