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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일찍 찾아온 여름철 기온 식중독 조심

 

 

 

 

 

칼럼

 

 

       일찍 찾아온 여름철 기온 식중독 조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tv朝news에 따르면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양배추가 웃자란 탓에 품기현상으로 가격이 평소보다 3배나 올랐다. 여름은 미생물이 창궐하는 계절이다. 미생물이란 아주 작은 생물체란 뜻이지만 그 안에는 바이러스, 세균,(박테리아) 고세균, 진균, 원생동물, 등 다양한 생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이 우리의몸에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면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때아닌 여름철이 되어 세균(미생물)이 번식하는데 적합한 계절이라 외유가 많아 여름철 질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옛날에는 전염병이 한 번 퍼지면 미처 손을 써 볼 겨를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 나겠다. 특히 돈 없고 능력없는 사람들은 비참할 정도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20세기 초 미생물이 전염병 발생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이러한 질병과 싸우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과 약을 개발했다. 그리고 다양한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전염병 발생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억제되자 차츰 전염병은 그리 큰 어려움 없이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착각이 만연하게 되었다.

 

물론 항생제와 예방접종의 도움으로 외과수술 분야는 큰 발전을 이루어 냈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이런 획기적인 방법의 이면에는 결점이 숨어 있었다. 항생제를 남용하고 예방의학의 기적에 의존해 기본적인 위생법칙을 무시한 결과 약에 대한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들이 출현했고 그로 인해 예전보다 다루기 어려운 전염병이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메르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2019년 5월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의 감염으로 인해 전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또다시 홍콩독감으로 비상이 걸렸던 적이 있었다. 문제는 이들 질병에는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또 다시 우리 곁에 다가온 것은 코로나다. 이런 와중에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이 다가왔다. 더구나 피서를 위해 바다나 강 또는 산계곡으로 떠나는 가족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여름철이 되면 또 하나 우리가 신경을 써야할 질병이 있다. 식중독이다. 여름철 식중독은 가볍게 넘길 질병이 아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 세균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독소형 질환인 식중독은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은 병원성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이 대표적이며 신선도가 낮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거나 손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한 경우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에 걸린 경우 음식을 섭취한 뒤 72시간 이내 발열이나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두드러지며 두드러기, 고열이나 혈변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우리 몸의 온도가 37℃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사병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 낮 12시~1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할 때는 충분한 휴식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겨울에도 식중독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겨울철에도 식중독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따라서 식중독은 1년 내내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여름 피서철이 되면 가족끼리 피서를 떠난다.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경우도 있지만 현지에서 사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구나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모처럼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 아이들이 제갈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데 뜻밖에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한다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오히려 고통을 얻는 꼴이 되어 난감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먹을 때에는 혹시 상하지 않았는지, 음식점 위생상태는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국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삶이 향상되면서 잦아진 국내외 여행이나 관광을 하면서 현지에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세균과 미생물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어디서나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한 번에 묻은 병균들은 그 종류에 따라 살아남는 기간이 다르다. 특히 콜레라균을 일으키는 콤마균이나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이질균의 일종인 시겔라균 등 배탈이나 설사 등 소화기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우리가 늘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에도 세균이 덕실거린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이 있다. 몸이 건강해야 어떤 일이든 마음먹는 대로 할 수 있으니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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