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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실시

명절연휴 음식물쓰레기 19%이상 증가,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인식개선 앞장
음식은 먹을 만큼,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꼭 빼기 등 친환경 생활 수칙 실천 당부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2월 7일(수)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도, 구미시, 경상북도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물과 전단 등을 나눠주며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설 명절 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연 평균 대비 19% 이상 늘어난다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기 ▲명절 쓰레기 줄이기 ▲명절 선물과 장보기는 친환경상품으로 ▲외출 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꼭 빼기 등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실천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설과 추석 연휴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21년엔 각각 21%, 22%, 2022년에는 18%, 22% 2023년 13%, 21% 증가(한국환경공단 자료)

행사참여자들은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비닐봉지와 일회용 용기 대신 장바구니와 개인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장보기를 실천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캠페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및 지역별 오프라인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뜻깊은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은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시작된다.”며,“도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량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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