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와 공원, 관광지, 전통시장 등 10개소로 총 45개소이다. 화장실 청소상태와 편의시설 관리 상태, 잠금장치 파손 여부, 특히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민생 안전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점검 결과 시설물 파손, 비품 미비치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은 즉시 조치하여 휴가철 관광객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관광지, 공원을 우선으로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를 추진하여 긴급 상황이 발생하여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에 즉시 연결토록 하여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지역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용객들께서도 깨끗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