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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낙동강 구미습지 흑두루미 도래

지난 10월 21일 오전 6시 흑두루미 11마리를 처음으로 도래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동안 6백35마리가 낙동강 구미습지 해평취수장 앞 모래톱에 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구미습지의 주요 철새인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는 전세계 8천여마리 정도 있으며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출발하여 몽고, 중국을 거쳐 및 낙동강 구미습지에 도착하여 1~2일 머무르면서 기력을 보충한 뒤 다시 일본 이즈미시로 이동한다.

낙동강 구미습지는 매년 흑두루미 4천마리·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5백여마리 이상 도래하는 중간기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중 재두루미 13마리 정도가 월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두루미 월동지를 분산하려는 노력이 있는데 구미습지는 분산 월동지로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철새도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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