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대비 청소년 보호를 위해,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12월 12일(월)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위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적극 권고' 대상으로 심장·폐 등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 비만,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추가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인 화이자 BA.1 및 BA.4/5 백신으로 청소년보다 앞서 2가 백신을 접종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에는 이상 사례 신고율이 단가 백신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직접 사전 예약은 콜센터(☏ 480-5000, 1339), 인터넷 (http://ncvr. kdca.go. kr)에서 가능하며, 12월 12일(월)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의료기관 유선 문의)이 가능하다.
권준경 구미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청소년은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며,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은 만큼 2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