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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여선생 그것도 팔자다

 

 

 

칼럼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여선생 그것도 팔자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들이 적지 않다. 타락된 성관계의 실상 중에서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교사와 어린 아이와의 성관계다. 보도에 따르면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자신의 학교 6학년 남학생과 관계를 가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교내 체험 관련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한 여선생이 다른 반 6학년 남학생이 잘생겼고 호감을 갖게 되어 아이한테 여러 차례 감정적으로 좋다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아이가 시큰둥하면서 반응이 없자 본인의 반나체 사진을 전송하고 또 “만두를 사주겠다”고 아이를 불러내서 만두를 먹이고 그러다가 교실이나 본인의 차나 이런 곳에서 모두 9차례의 성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여선생에게는 남편과 두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선생은 사랑하고 잘생겨서 그랬다고 한다.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는 여자가 잘 생긴 남자가 있으면 이렇게 해도 괜찮다는 말인가? 초등학생을 상대로 어른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게 너무 자주 일어나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언젠가 여선생이 제자에게 서방님이라 하면서 성관계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정도라면 교사의 자질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법률상 13살 미만의 경우에는 원래 성폭행이라고 하면 폭행이나 협박이 수반돼야 되는데 이 사건은 남학생도 만두 사준다라는 것에 나왔다가 별다른 저항 없이 폭행이나 협박 없이 성관계를 한 것이지만 그래도 13세 미만의 경우에는 강간으로 의제를 한다고 한다. 그냥 강간범이라고 한다. 대개 강간이라고 하면 가해자가 남자인데 이 경우는 가해자가 여자라고 하니 우리 사회는 이제 도덕이니 윤리니 하는 따위는 무용지물이 된 느낌이다.

 

 

한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이 13세 미만의 아이하고 폭행이나 협박 없이 성관계를 했더라도 양형기준을 보면 보통 4년에서 11년 정도가 형이 선고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여선생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건 이 여선생의 사주팔자 때문이다. 대개 이런 여자의 사주(생년월일시)를 보면 정관, 편관이 혼잡, 암합하고 태과하며, 홍염살, 도화살이 중첩되고 형살(刑殺)이 일(日)이나 월(月)에 있다. 관살이 있으니 공직(교사)에 들어 가게 되고, 여자는 관살(정관, 편관)이 남편인데 관살이 많으니 남자를 여러명 상대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한 남자와 평생 인연은 없고, 어떤 형태이든 여러 남자와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게 된다.

 

 

게다가 도화살, 홍염살이 중첩되고 특히 일주(생일)에 있으면 남의 남자를 보면 성욕이 발동하고 성관계를 하고 싶어져 남자에게 접근한다. 또한 형살까지 있으니 형벌을 받는다. 지금까지 내가 운세를 상담한 경험에 의하면 이와 유사한 사주명운을 가진 여자는 대부분 남편과 이혼하여 술집에 종사하거나 대운이 흉운인 경우에는 화류계를 전전하면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각자 타고는 운명의 밧줄을 잡고 살아간다. 다만 나처럼 명리학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알기에 길운일 때는 달려 나가지만 흉운일 때는 몸을 움츠리고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어떤 남자가 이 세상에서 자기 마누라는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고 정숙한 여자인줄 알았다.

 

 

그런데 동료가 자기가 출장만 가면 외간 남자를 불러 들인다는 말에 반신반의 하면서 출장가는 척하고 밤중에 자기집 담을 넘어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인방의 침대에 사랑하는 아내가 낯선 사내와 발가벗고 딩굴고 있었다. 황급히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때 문안에 서 있는 다른 사내가 ‘줄 서’라고 하더란다. 아내를 간통당한 사내를 ‘뻐꾸기’라고 한다. 남편을 뻐꾸기로 만드는 여자의 사주는 대부분 사주 내의 합(合)이 많은 명(命), 일주가 태강하면서 남편성인 관(官)이 약한 명(命), 일주가 약하며 식신 상관의 설기가 많은 명(命), 정관 편관이 혼잡된 명(命), (官)과 식신 상관이 일주를 합한 명으로 공식적인 이치가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사주의 원리를 알기 위하여 지지(地支)에 감춰진 천간을 장간이라고 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구미일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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