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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경북 육성 딸기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체결’

자체 육성 수출용 고품질 딸기 신품종 ‘알타킹’, ‘싼타’ 전문 육묘업체 통해 농가 보급 확대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5월 13일(금)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딸기 ‘알타킹’, ‘싼타’ 2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을 계약하는 업체는 지역 딸기육묘전문업체인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알타킹’ 78만주, ‘싼타’ 8만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계약하는 딸기 신품종 ‘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와 경도가 높아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품종이다.

 

또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르며, 국내 딸기품종 중 중국에서 최초로 로얄티를 받은 품종이다.

 

감천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경성육묘장 2개 업체는 2019년도에 계약해 3년 만료 후 품종에 대한 호응이 좋아 재계약을 진행했다.

 

지자체로는 최초로 의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계약을 맺고 의성군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에게 수출용 품종인 ‘알타킹’의 우량묘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손쉽게 우량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타킹의 통상실시도 진행해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 신품종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길이 열렸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딸기 신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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