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5월 10일(화)부터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연계하여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채색연필로 표현해보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정원, 보타니컬아트」로 장애인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일주일 중 두 시간,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돼서 너무 기쁘고, 힐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고 또 누리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구미도서관은 장애인의 사회활동 위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계발 및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오는 9월에도 레진과 하바리움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