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5월 2일(월)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소방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 이영팔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각 과·실·단장, 지역 소방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당면 현안과 정책추진 상황에 대해 토의했다
당면 현안으로는 울진·영덕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도입 등 소방조직의 산불 대응역량 강화 방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소방조직 복무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공서 방역관리 ▷부처님 오신 날(8일) 특별경계근무 대비상황 등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공직사회 MZ세대 유입의 가속화로 소통과 갈등 등 조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휘관들이 책임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에서 주관하는 주요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선정될 수 있도록 소방본부 차원에서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주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불은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복은 용기·충성심·국가관을 상징한다. 그만큼 국민의 성원도 크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임해 달라. 특히,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한 명의 대원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