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 (일)

  • 구름조금동두천 -4.7℃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1℃
  • 박무대구 -2.1℃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2.3℃
  • 맑음제주 9.8℃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권우상 칼럼 = 文 대통령의 국가 경영능력, 몇 점이나 줄까?

URL복사

 

 

칼럼

 

 

       文 대통령의 국가 경영능력, 몇 점이나 줄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원래가 반도(半島) 국가란 뛰어난 지도자가 아니면 존속하기 어렵다. 유럽에서의 발칸반도, 아시아에서의 인도차이나반도(베트남)와 한반도(한국)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청.일전쟁 직전에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청국이 베트남을 종주권을 주장하며 이를 식민지로 만들려고 한 프랑스와 분쟁을 일으킨 것이다. 그 결과 청.불전쟁이 일어나 프랑스 해군은 청국 복건함대를 전멸시켰고, 다시 육전에서도 청국은 연전연패했다. 당시(1884년) 한반도는 베트남 보다 더 복잡하다. 청국이 종주권을 주장하는 것은 베트남과 다름이 없었으나 이에 대해 새로 보호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와 일본이었다. 러시아 제국은 이미 시베리아를 손아귀에 넣었고, 연해주 만주를 제압 아래 두려고 하는 중이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조선까지 발을 뻗으려는 기세를 보이자 일본도 조선을 다른 나라에 빼앗길 경우 일본 방위에 위험하다고 본 것이었다. 그래서 청국이 조선을 지배하기 전에 일본이 먼저 지배할 야심을 가진 것이었다.

 

 

이 무렵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일으켰다. 통일국가를 만들어 하루 빨리 근대화함으로써 열강의 아시아 침략으로부터 자신의 나라를 지키려 했다. 일본은 한반도가 다른 대국의 속령이 되는 것을 두려워 했다. 그렇게 되면 일본은 현해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일본이 다른 제국주의 세력과 이웃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일본은 전권대사 이토 히루부미를 천진에 보내 청국의 이홍장과 단판하게 하고 천진조약을 맺었다. 이때 조선왕조는 이미 500년이나 계속되어 그 질서가 노후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선 자신의 의사와 힘으로는 스스로의 국운을 개척할 능력이 전혀 없었다. 이런 판인데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 조선의 질서를 크게 흔들어 놓았다. 1894년 2월이었다.

 

 

조선 정부는 청국에 구원을 요청하게 되고 한성(서울)에 주재한 청국 대표 원세개에게 요청하자 일본은 청국에 선수를 빼앗기지 않을려고 출병을 하면서 한반도는 일본 식민통치 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처럼 반도 국가는 늘 열강들의 쟁탈장이 되었다. 한반도는 6.25전쟁이 발발하여 멸망(공산화)의 위기에서 이승만이란 영웅이 나타나 미국의 군사지원을 받아내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의 친공 좌파 세력들은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것을 보면 열강 세력들의 각축장이 될 한반도에 위치한 한국에서 무능한 통치자가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 수 있다.

 

 

대체로 군주는 자신에 대한 평판을 크게 의식하여 그것이 스스로 내린 평가와 동떨어져 있기라도 하면 백성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가 하면 언론을 통제하여 약점을 숨길려고 한다. 그러나 백성의 눈은 청맹과니가 아니다. 백성의 눈은 끊임없이 위정자에게 쏠려 있어 아무리 작은 과오도 놓치지 않는다. 군주가 선정을 베풀면 백성들은 당장 그것을 칭송하지만 과오를 범하면 즉시 그것을 비난한다. 백성들의 칭송이나 비난은 군주가 측근에게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대체로 옳은 것이다. 그러므로 옛날 명군은 백성들을 두려워 했다. 백성들의 눈에 의해서 명군이라고 인정되면 명성은 저절로 얻는다. 관중은 말했다. “최고 지도자의 일거일동에는 수천수만 사람의 눈이 항상 쏠려 있다.

 

 

평판에만 신경을 써서 외양만 그럴듯하게 꾸미는데 전념하더라고 한 두 사람은 모를까 만인의 눈을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서 군주는 자기 자신의 재점검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날 국가는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옛말에 “천하는 넓어서 한번 차면 한 번 기울고, 한 번 잘 다스려지면 한 번은 난세가 되어 어지러워진다”고 했다. 한 나라의 군주의 대의는 바로 빛이오, 빛이란 만물에게 생명의 원소를 제공해 주지만 그 빛도 혼자 즉 개체로서는 빛나지 않는 법이다. 어디엔가 붙어서 빛나는 법, 군주는 백성에게 붙어 있어야 빛나는 것이고, 혼자 권좌에 달랑 앉아 있어 봤자 빛이 나거나 위엄이 있을 리가 없다. 백성이 에워싸 떠받들 때 빛과 위엄이 생기는 법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자질과 국가 경영력에 몇 점이나 점수를 줄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