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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 지역경제 큰 기여 및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높여

5개 종목 7개 대회, 6만 2천여명 방문-경제적 파급효과 31여억원 거둬

 
김천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엘리트 스포츠 대축전인 "2009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내실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스포츠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 동안 유도, 테니스, 수영, 농구, 육상 등 5개 종목 7개 대회(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제81회 동아수영대회,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가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선진국 수준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효율적인 활용과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음식, 숙박, 관광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김천시는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종합스포츠타운의 인프라, 계획적인 대회 운영,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연인원 6만 2천여명이 김천을 방문하여 31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동아수영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숙박, 음식, 관광, 택시업 등에서 경제적 이익 창출이 뚜렷했다.

또한, TV 중계 및 언론매체의 연일 집중 보도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체육의 명소로 주목 받았으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역량과 저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시립예술단을 비롯한 가수 김종환, 소프라노 김원정, 전자바이올린 리스트 유진박 등이 특별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전야제 행사로 개최하여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에 걸맞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6만 2천명 방문, 경제적 파급효과 30억 7천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를 배출한 유도의 고장 김천에서 국내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YMCA 전국유도대회가 4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한국 유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회로, 고등학교 남·여 50여개팀 선수 및 임원 2,000여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작년 베이징 올림픽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와 은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가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또한, 팬사인회를 열어 참가선수 및 시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81회 동아수영대회

전국 수영대회 중 국내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81회 동아수영대회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 동안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유년부에서 일반부까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국내 수영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경영·다이빙·수구·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으며, 선수·임원·가족 등 연인원 15,000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어느 대회보다도 기록 풍년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는 5개의 한국 신기록과 57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한국 수영 신기록의 산실임을 입증하였다.

특히, 김천시는 우수한 시설과 전국단위 및 국제대회를 치른 풍부한 경험과 대회지원시스템, 지리적인 접근성 등에서 수영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우리나라 대학 농구의 최강을 가리는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대학농구연맹과 MBC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중앙대를 비롯하여 전통의 대학 강호인 연세대와 동국대를 포함해 남․여 대학 22개 팀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대학 농구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특히, 김천시에서는 김천농공고등학교와 한일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을 연습장으로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육상 기대주 발굴과 육성의 무대인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2일부터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기록이 깨질지에 육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 166개 종목의 총 2천489명의 육상 선수가 참가하여 기록 경신을 위한 진검 승부를 펼쳤다.

국내 육상대회 중 대회 기간이 가장 길고 참가인원 또한 가장 많은 이번대회에 선수, 임원을 포함하여 연인원 16,000여명이 김천을 방문하였으며,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이 스포츠페스티벌의 특수를 누렸다.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및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김천시는 금년 까지 3회 연속 개최하는 2009 ITF 김천국제남자퓨쳐스대회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2009 ITF 김천국제여자챌린저대회가 4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테니스장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김천시에서는 2009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니어 및 주니어 대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서 주니어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시니어들의 훌륭한 경기 모습을 관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외국인 선수 14개국 70여명과 국내 선수, 임원, 가족을 포함하여 16일 동안 15,000여명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김천시는 외국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서 차량을 지원하여 경기장과 숙소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였으며, 특히, 영어·일어·중국어에 능통한 공무원을 차출하여 통역서비스도 지원하였다.

김천시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제고, 올해 국제 및 전국단위대회 30개 개최

지난해 스포츠페스티벌이 김천의 기(氣)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2009스포츠페스티벌은 김천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발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록 14만의 작은 중소도시이지만 국제 및 전국단위대회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스포츠타운의 시설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열망에 힘입어 이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되었다.

올해도 김천시는 국제대회를 비롯해 전국규모체육대회가 30개이상 개최될 예정으로 스포츠페스티벌 이후에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MBC배 수영대회, CBS전국남여중·고배구대회 등이 예약되어 있어 스포츠 무한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로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김천시는 가장 큰 장점인 집중화된 체육시설 인프라와 접근의 편의성 등을 집중 홍보하고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금년 연말 4개면의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과 전국 최초의 수영지상 훈련장을 건립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를 향한 김천의 야심찬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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