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미남성합창단"은 전재헌 단장의 지휘와 청아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가곡과 가요 등을 아우르며 남성합창단으로서 한층 웅장하게 때론 감미롭게 평소 연습한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 중간 중간 선주초등학교 학생들의 핸드벨과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한 피아노 독주 등의 특별출연으로 또 다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훈 선주원남동장은 “가까이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는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이웃간의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