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1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시 장애인복지단체장 및 표창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초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었지만 당시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구미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취소, 기념식 대신 유공자 시상식만 가졌다.

시상식에서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한 모범장애인 조미옥(형곡동, 41세) 등 7명과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그동안 선행을 베풀고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시민 김미양(송정동, 54세) 11명에 대한 구미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으며, 각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서로 다른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철연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간소하게나마 이렇게 함께 모여 시상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장애인의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심과 배려로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시장은 시정발전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과 선행을 베풀고 헌신한 유공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과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사회 참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