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간은 발전을 통해 잠재력 달성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존 맥스웰’은 자신의 저서 「생각의 법칙」에서 “왜 어떤 사람은 성공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렇게 말했다. Ⅰ 성공한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Ⅱ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배경이 나쁘다. Ⅲ 이는 전적으로 교육의 차이다. Ⅳ 실패하는 것은 운이 나쁘기 때문이다. Ⅴ 머리가 좋고 나쁜 차이다. Ⅵ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게으름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현재 성공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공한 것이 없다면 그 이유는 성공에 필요한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생각이 뛰어나는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자민 디즈레일러'는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한다」라고 설파한 적이 있다.

 

 

나도 두 차례 전쟁을 겪어면서 인간이 가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생각해 왔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었고, 지금도 그 버릇이 남아 있어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허전해진다. 지금까지 가난을 딛고 잘 사는 사람들의 행적을 보면 ‘존 맥스웰’의 말이 실감난다. 사실 인간은 진정으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인생도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자고 한다면 자신의 감정을 바꿀 수가 있다. 감정(emotion)은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conduct)이 달라지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 자신과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한다. 교육은 삶을 개선하고 사회를 개혁하고 문화를 창달하는 키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많은 교육자들은 학교 성적표가 좋을수록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며, 특히 정규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교육이 반드시 그렇게 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즉 대학(대학원)을 나오고 공부를 하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도 인생을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와는 반대로 대학을 나오지 못했거나 중퇴했지만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있다. 빌 케이츠, 토머스 에디슨, 페데리코 스펠리니, 스티브 잡스 같은 분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생이라는 비즈니스(The Business of Life)」의 저저 월리엄 페드는 “고등교육이 길러낸 두 가지 환상은 가르치면 학습된다고 믿는 것과, 공부가 돈으로 보상 된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사실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지닌 문제점은 사람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짜여진 일상의 교과서 대로 가르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프렌시스 베이컨이 말한 것과는 반대로 아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힘이 되지 못한다. 지식은 뛰어난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만 그 가치를 발휘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것을 성취하게 위해서는 뛰어난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뛰어난 사고를 하는 법을 학습해야 한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 그러므로 나쁜 생각이나 평범한 생각은 일을 진척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좋은 생각이나 뛰어난 생각은 일을 크게 진척시킨다. 해서 사람은 항상 좋은 생각, 뛰어난 생각을 해야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든 발전을 하려면 행동을 해야 한다. 인간은 발전을 통해 잠재력을 달성한다. 그리고 때때로 발전은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