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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3월 20일(금)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

2020년 3월 20일(금)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는 3월 20일(금)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10명이 증가되어, 누적 1,15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153명(푸른요양원 3명)이라 밝혔다.

(증가) 122→63→31→22→12→17→11→5→3→6→7→8→10→18→10

※ 질병관리본부 발표(0시 기준) : 경북 1,203명 대구 6,275명 (+34명)

 

신규 환자 발생은 11명이며, 1명의 환자가 대구로 이관되어 통계상 증가는 10명으로, 시군별로는 경주 4명, 봉화 4명, 경산 2명, 구미 1명 발생했다.

 

경주, 경산의 요양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환자들은 5% 샘플링 검사 이전에 개인이 검사한 것이다. 이 중 경주 파티마요양병원 요양보호사는 환자가 발생했던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경주○○식당 관련 환자가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밝힌 파티마요양병원 요양보호사가 ○○식당 방문자이며, 전일 이 식당 관련해서 1951년생 남성이 확진되었는데, 그 부인(1953년생)도 역시 확진됨을 밝혔다.

 

또한 어제 확진됐던 1958년생 남성이 3월 10일에 이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추가 확인됐고, 그 부인(1964년생)도 어제 확진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신도의 자녀 1명(만 9세)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경찰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어제 푸른요양원에서 발생한 4명의 확진자 중에서 3명은 무증상이고 1명은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1명(1970년생 女, 경주)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른 조치로, 경상북도는 3월 19일(목) 3개 의료원에 5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15명을 입소시켰다. 16명은 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며, 도내 병원에 414병상, 생활치료센터에 415실이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전일 67명의 확진자가 완치되었고, 소요기간(입‧퇴원 기준)은 최소 9일에서 최대 28일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경상북도 코로나19 완치자는 총 326명이다.

 

어제(3월 19일)는 사망자가 없었으며, 경상북도 내 총 누적 사망자는 26명이다.

다음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대응 관련 브리핑 전문이다.

 

3월 20일(금)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양시설에 대해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해 추가 감염을 잘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요양병원 두 곳에서 감염자가 각각 1명씩 나와서 해당 병원 2곳 인원 전체를 검사했습니다.

 

이 중 한 사람은 여행중에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서 조기 귀가했는데도 출근을 하여 확진환자가 된 케이스입니다.

 

의료종사자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동료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출근을 하지 않는 것이 의무이자 권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주에서는 식당을 매개로 한 감염 확산이 나타났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감염 예방 및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대한 호응이 좋아서 이번 주에는 당초 목표한 물량의 4배가 넘게 판매 실적을 냈고, 많은 분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계십니다.

<특이사항 - 봉화 푸른요양원>

오늘 봉화 푸른요양원 관련 3명(입소자 1, 종사자 2)이 추가로 확진되어 확진자가 총 6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종사자2) 문수산 휴양림에 입소중 확진

△ (입소자1) 안동병원 입원중 확진

 

<요양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사후대책>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모레(3월 22일(일)) 종료될 예정이므로, 道에서는 사후 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❶ 3월 23일(월)부터 4월 5일(일)까지 2주간 능동적 감시 체계로 전환합니다.

시설장 책임 하에 시군 담당자 1명과 시설 1명씩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코호트 외 모든 전염병 위기상황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체계 유지

∙ 의심환자 발생 대비를 위한 격리실 공간 유지

∙ 증상자 발생시 즉각 격리조치 및 보건소 신고, 지시 따라 대응, 이송 후 소독철저

∙ 방역 및 소독철저, 모든 물품 소독 후 반입

∙ 종사자 간 신체접촉 및 식사 시 거리두기 등 전염병 예방수칙 준수 철저

 

❷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396명 전원에 대해 오늘부터 검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시설에 복귀할 수 있으며, 복귀 후에도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를 날마다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조치합니다.

 

요양시설에 대한 샘플링 검사는 계획했던 1,430명보다 더 많은 1,848명에 대해 검체를 완료했습니다. 이 중 양성은 없으며, 1,368명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480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관리 철저>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2곳은 시설전체를 코호트 조치 했습니다. 경주 파티마요양병원 다행히 89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고 경산 서요양병원 32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道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1항에 따라 종사자 및 시설 관리를 강화하도록 행정명령을 실시합니다.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로 요양병원 환자 발생을 차단하겠습니다.

❶ 1:1 전담공무원에 의한 일일점검을 실시

❷ 병원내 감염관리 담당자를 지정

❸ 병원내 감염관리 교육을 철저히 실시, 체크리스트를 작성

❹ 근무자는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 제출

❺ 환자는 건강 모니터링 기록지를 매일 작성 제출

❻ 병원 출입구에서 방문억제, 명단작성, 발열체크 실시

 

요양병원이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요양병원의 관리 미흡으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손실보상을 제외하거나 구상권을 청구할 것입니다.

 

또한 「의료법」 제59조1항에 따라 道는 요양병원에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위반하면 의료법 제64조1항3호에 따라 개설허가를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또는 의료기관 폐쇄를 명할 수 있습니다.

 

각 요양병원에서는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양병원에 대한 표본 진단검사는 1,350명 중 어제 68명을 검사했고 오늘 나머지 분들도 신속하게 검체를 실시하겠습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경북도는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량이 급감하고 특히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도청 전 직원‧노동조합, 농협, 교육청, 출자‧출연기관, 제2 작전사령부 등 1만여 명이 넘게 참여해 당초 목표한 2,800박스를 훌쩍 넘어 1만2천여 박스,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❶TV 홈쇼핑 등 온라인 판로 확대 ❷농협‧대형마트 등과 특별판매전 ❸대규모 직거래장터 ❹수출판로 지원 등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방법을 총동원해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농민 여러분들께서도 어렵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미담 사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회장 김락환)는 道內 시군지회와“코로나19 예방 코호트 격리시설과 함께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들이 모금한 1,172만원을 코호트 격리된 41개 중증장애인시설에 기탁

 

영덕 영해면 출신 신궁전통한과 김규흔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의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2,000만원 상당의 한과를 적십자사에 기증

 

경주시 황오동에서 익명을 요구한 00병원의 의료진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갖고 있던 마스크 100개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

 

감염병 전담기관인 영주적십자 병원은 영주시재난대책본부에 의료용 마스크 5,040개를 기부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어제 9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5억 7천 8백만원과 도시락, 손 소독제, 생수,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세원그룹에서 4억원,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에서 5천만원, 남부발전에서 5천만원, (주)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 5천만원, KSP본사에서 1천 5백만원, 경상북도 건축사협회에서 1천 3백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전남도청,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동서웰빙 등에서 도시락, 손 소독제, 홍삼엑기스, 홍삼정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3월 20일(금)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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