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지난 2월 10일(월)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를 방문했다.

백 의원은 “2019년 예산 반영 당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반영되었던 예산인 만큼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며, “약 1년 가량동안 구미 시민들의 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의 이용률과 구미지소에서 제공한 법률 서비스 등의 실적이 궁금했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 방선윤 고객지원팀장은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5,540여건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 중 411여건에 대해서는 법률구조(민사) 서비스로 이어졌다”며, “이는 지소보다 높은 출장소의 통상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 실적보다 매우 높은 수치이다”고 답변했다. “특히 법률상담 건수 중 5,323건은 직접 내방하여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설명을 들은 뒤 “실적에서 나타나듯 그간 구미 시민들이 얼마나 법률 사각지대에서 불편을 겪어왔었는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좀 더 홍보가 진행되면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하여 힘들 수 있겠지만, 구미 시민을 위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수요 증가에 따른 업무피로도나 구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는 백승주 의원이 2019년 예산안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 신설 예산(2.2억원)을 반영시켜 지난해 3월 7일(목)에 구미시 봉곡동에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