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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권우상(權禹相)의 팔자 이야기 = 두꺼비상

 

 

 

 

권우상의 팔자 이야기

 

 

                        두꺼비상 재물과 발복의 상징

 

 

관상에도 오행의 상생 상극 원리가 있다. 남자의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는 코를 극(剋)하여 배반하고 코는 입과 턱을 극하여 배반하고, 입과 턱은 이마를 극하여 배반하고 이마는 오른쪽(여성은 왼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하고 오른쪽(여자는 왼쪽) 광대뼈와 귀는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한다. 과거에 대권 도전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고건 전 총리의 관상은 특이하다린의 상이다. 기린은 얼굴도 길고 키가 커서 높은 나무에 열린 나뭇잎과 열매를 주로 먹는다. 청아하고 고고한 성품의 귀품있는 동물이다. 성질도 온순하여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땅에 떨어진 썩은 것을 주워 먹는 스타일도 아니다. 정치는 때에 따라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떡도 주워 먹어야 하는데 기린이 어떻게 땅에 떨어진 것을 주어 먹는단 말인가. 기린상을 한 고건 전 총리가 정치활동을 접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의 문희상 대표는 호랑이상이다. 하지만 이런 상을 가진 분은 권력을 잡는 직업이 적합하지만 대운이 용신의 생조를 받지 않고 관성이 길운으로 흐르지 않으면 크게 빛을 보지 못한다. 기업인 가운데 흥미로운 관상이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두꺼비의 상(蟾相 : 섬상)이다. 우리 할머니들이 며느리에게 손주를 기대하면서 하던 말이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 낳아라”다. 두꺼비는 재물과 발복의 상징이다.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보다 이건희 대에 들어와서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선대에 묘를 금섬복지(金蟾伏地) 명당에다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섬복지란 금두꺼비가 엎드려 있다는 뜻이다. 두꺼비의 특징은 눈도 깜박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파리를 낚아 채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운기는 침착하고 온순한 성격이면서도 의지가 굳어서 끈기있는 노력으로서 재물을 모으고 성공한다. 두꺼비상(蟾相)의 생김새는 얼굴에 살이 더덕더덕하게 보이고 살결 또한 검은 편인데가 주근깨가 있기도 하다. 딱부리눈이고 입모습이 투박해서 마치 두꺼비를 방불케 하여 능청스러울 만큼 넉넉해 보이는 모양새이다. 직업은 회사 사무직이나 공무원은 맞지 않고 사업가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오행은 수(水) 토(土)에 해당한다. 두꺼비눈은 눈망울이 둥글고 튀어나와 있는 모양새로 모든 일을 신중하게 때를 기다리며 머뭇거리는 조심성 많은 성격으로 실패없이 재물을 모으고 살지만 그 영화와 수명이 말년까지 이르지 못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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