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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
“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뉴노멀-초경쟁 환경과 중소기 업의 위기와 기회)” 주제로 강연
- 주최 : 구미상공회의소, DGB금융그룹․DGB대구은행
- 이른 조찬임에도 불구 170여명 참석해 성황 이뤄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DGB금융그룹(회장:김태오)1023() 07:30분부터 09:10까지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9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뉴노멀-초경쟁 환경과 중소기업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신동엽 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GM, Ford, Kodak, Motorola, SONY 20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급속히 몰락하는 과정과 Google, Amazon, Facebook, Apple 1인 기업에서 단숨에 글로벌 리더로 급성장한 기업까지 사례를 들어가며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기업환경은 너무나 급변하고 있어 기존의 Fast Follow 전략으로는 대응할 수 없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례로 아디다스는 태국에 2만명을 고용하여 제품을 생산하였지만 생산기지를 독일로 옮겨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단 9명으로 더 나은 품질을 구현하였고, 코닥은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지만 단 13명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에 추월당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등 글로벌 환경은 무섭게 변하고 있다며 CEO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9년째 장기 침체 속에 빠져 있고 이러한 New Normal* 위기 속에 breakdown(실패)하는 기업이 9이고, breakthrough(돌파)하는 1인데, 도요타의 아키오사장은 영혼이라도 바꾸겠다는 경영이념 아래 그 동안의 생산시스템을 바꾸고 회사도 6개로 분할하여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홀로 약진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내부 기술, 설비 없이도 창조적 혁신이 가능하다며 중소기업 급성장 기회를 강조하였다.

*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을 말하며 현재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 상이 당연하다는 의미로 인용함.

한편, 신동엽 교수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조직이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기업의 사외이사와 CEO자문 등 활발한 활동은 물론, “창조성의 원천”, “21세기 매니지먼트 이론의 뉴 패러다임등 많은 저서를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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