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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옛날 일 문제삼는 인간은 상대하지 말라

 

 

 

칼럼

 

 

 

                옛날일 문제 삼는 인간은 상대하지 말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영국의 유명한 죠지 노엘 고든(바이던 경)은 일찍이 자신의 저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아무도 나를 위해서 시계가 시간을 다시 치도록(알림) 만들어 줄 수는 없다」 여기에 대해 뉴욕 세인트 존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심리학 교수인 웨인 W. 다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희생시키려고 계획하는 인간은 확실히 과거의 일에 초점을 맞추어 갖가지 전술을 만들어 낸다. 그 중에서도 ’그렇게 했어야 했다‘라는 말은 가장 일반적이고 위력이 있는 전술이다’ 그러면서 ‘왜 그런 방법으로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렇게 설명한다. “과거에 한 일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이나 변명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매우 교묘하게 화제를 현재로 돌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로 바뀌면 상대에게 유리해 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비웃음을 받거나 거절당할 뿐이므로 상대는 더욱 더 굳게 방어하지 않으면 안된다. 웨인 W. 다이어는 이어서 ‘전에는 이렇게 말했는데 왜 지금은 달리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불변의 논법이다. 상대가 전에 했던 말이 그들의 뜻에 맞는 것이였다면, 그것이 몇 십년 전의 일일지라도, 또한 상황에 따라 상대의 생각이 바뀌었거나 세계 전체가 뒤집힌다 하더라도 상대를 그 말에 묶어 놓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한 것과는 반대의 행동을 할 때 당신은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이며, 비겁자이고 비논리적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혹은 그 보다 더한 중상, 모략을 받을 수 있다. 지나간 과거 일의 책임 추궁은 급료 목적 외는 시간낭비 일뿐이다.“ 이 말은 과거에 한국 정부의 박정희 정권과 노무현 정권이 일본이 저질렀던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사죄와 배상금을 받는 등 합의하여 끝난 문제를 문재인 정권이 다시 꺼집어 내어 한.일 갈등으로 이끌어 가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일본 수상 아베는 유엔대북 제재안에 따라 일본산 불화수소 39.65톤을 수입한 문재인 정권이 0.12 톤만 사용하고 나머지 99.7%가 사라진 이유를 해명을 하지 않아 수출 특혜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이라고 했다. 이는 국내 단 하나 언론만이 보도했다. 불화수소에서 나오는 애칭가스는 핵폭탄 제조에 사용돼 북한 유입을 우려한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를 덮어 두고 경제 보복이라면서 한.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떳떳하게 사용했다면 이를 밝히면 한.일갈등은 해결된다. 외신 보도를 보면 아베 수상은 일본산 불화수소가 북한으로 유입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패망 당시 월남은 같은 민족인 공산주의 월맹과 대화하고 협상해서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여론이 번져갔고, 평화란 슬로건 속에서 월남은 1973년 공산월맹과 평화협정을 맺었고, 주월 미군이 철수했다. 1970년대 월남에서도 틱찌광(Thich Tri Quang) 승려, 짠후탄(Tran Huu Thanh) 신부가 자유월남의 구국평화회복반부패운동 조직을 이끄는 등 수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민족· 평화· 화해· 협력· 교류를 강조했고,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은 전쟁에 미친,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았다. 당시 월남에서 반공을 외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우익인사들은 타살체로 발견됐다. 1973년까지 연평균 무려 840여 명이나 암살당했다는 것이 당시 언온 보도다. 월맹 공산군이 남침 총공세를 감행했을 때 반전평화 무드에 젖어 전의를 상실한 월남군대는 미국의 최신 무기도 모두 내버린 채 패주를 거듭했고, 미국도 자유월남이라는 밑빠진 독에 더 이상 물을 붓지 않고 손을 떼고 물러났다. 월남은 세계 4위의 군사대국이었지만 월맹공산군에 대한 주적 개념이 없어진 상태에서 누구도 월맹공산군이 남침 총공세를 의심하지 않았다. 지금 대한민국의 친북 좌파정권은 패망전의 월남 상황과 같다. 1973년 월남 국민들은 공산월맹의 위장 평화협정에 속았고, 월남 국민들은 유사시 미국이 도와줄 거라는 나태함에 빠져 연일 시위와 쿠데타로 날을 보냈다. 월남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티우의 비서실장도 간첩으로 밝혀져 놀라게 했다. 월남 패망 후 월맹 수괴 레둑토는 월남정부 인사 등 600여만 명을 처형했다. 그 중에서도 월맹에 협조한 사람부터 죽였다. 월맹측에서 보면 이들은 배신자다. 세계에서 공산주의 좌파 세력이 집권하여 성공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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