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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총회’ 개최!

“전국 55개 국‧공립기관 및 대학 등 생물다양성 전문가 금오산에 모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에서 5월 2일(목)부터 5월 3일(금)까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환경의 중요한 요소인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정보 공유를 통한 도민 환경교육 활용 자원 확보와 회원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2차 총회에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적극적으로 유치해 개최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국·공립 기관 및 대학자연사박물관 등 생물다양성 관련 조사‧연구 및 생태 복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55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의 기관장 및 간사 70여 명이 참석해 총회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총회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의 주재로 지난 22차 총회결과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KBIF)** 운영경과에 대한 보고와 2020년도 DMZ 일원 공동학술조사 지역 선정과, 부회장 선출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였으며, 이번총회에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이 지난 임기에 이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까지 연임하게 된다.

* GBIF(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2000년 OECD에서 승인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총 97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여를 통해 약 13억 건의 전 세계 생물다양성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음. 한국은 2001년 정회원국으로 참여하고 과기정통부가 정부대표이며 한국사무국은 국립중앙과학관이 담당함.

** KBIF(Korean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GBIF의 한국사무국으로 국내 55개 생물다양성(자연사) 유관기관 협력망(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을 구축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실물 및 정보의 발굴과 관리, 활용 등의 사업을 운영함.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2018년에 추자도 일대에서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자도 일대의 생물다양성 분포 및 변화상‘ 이라는 주제로 조류, 곤충, 식물 등의 분류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및 교육프로그램 소개 시간을 운영해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를 가졌다.

 

2일차 워크숍(5월 3일(금))에는 회원기관이 함께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금오산 대혜폭포 답사와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자연보호헌장의 선포계기와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다양성의 실물과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 체계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하여 2019년 4월 현재 총 55개 기관이 참여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2012년도에 가입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NARIS(www.naris.go.kr)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포털(www.gbif.org)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된다.

 

이날 심학보 연수원장은 “전국의 생물다양성 전문가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모시게 되어 뜻 깊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회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생물자원도 회원기관과 함께 연구해 자원 확보에도 노력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활성화에 많은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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