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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말씨에 나타나는 성품과 명운

 

 

 

칼럼

 

 

                       말씨에 나타나는 성품과 명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람에게는 오장(五臟)인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과 육부인 소장, 대장, 담, 방광, 위, 삼초(三焦)가 있고 척추는 24개 혈맥은 365 - 366개가 있다. 24개의 척추는 24절기, 즉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의 12절과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장 소설, 동지, 대한의 12기가 있다. 그래서 인내천(人乃天) 즉 사람이 하늘이란 말을 하기도 한다. 사람은 기쁠 때는 기쁜 표정, 슬플 때는 슬픈 표정, 즐거울 때는 즐거운 표정을 서로 받아 들이고 공유하는 그러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친구나 애인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 언사상(言辭相)은 말씨를 말한다. *화난 것처럼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것은 처세가 서툴러서 그런 것이며 근본은 정직한 상이다. 다만 평소에 목소리가 큰 사람은 성격이 급하고 명쾌한 사람이다. *대화중에 궁상을 떠는 것은 신용이 없고 가난해 질 상이다. *상대를 보지 않고 말을 하거나 속삭이듯 말을 하는 것은 비밀이 많은 상이다. *대화중에 한숨을 쉬는 여성은 고백할 사랑이 있다는 표시이며 신상이 별로 좋지 않은 상이다. *혼자서 말을 하는 여성은 남편을 여성에게 빼앗기고 외롭게 사는 상이다.

 

 

*음성이 유창하면서도 온화하고 말 수가 적은 여성은 부부생활이 원만하고 부귀영달하는 상이다. *여성의 음성이 깨진 소리가 나거나 남성의 목소리를 하면 마음이 곱지 못하여 남의 일에 방해를 부리거나 자식이 없고 남편을 잃을 상이다. *남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하는 것은 중성인 경우가 많고 빈천한 상이다. *징징 우는 소리를 하며 성질이 급한 여성은 남편과 사별하기 쉬운 상이다. *말하는 소리가 혼잡스럽고 시끄러우면 신의가 없고 고달픈 삶을 면치 못하는 상이다. *크게 해도 좋은 말을 귀에다 소곤대는 것은 성품이 악하고 음흉한 상이다. *상대방의 말을 도중에서 가로 채는 것은 자기 본위이다.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말하면서도 윗사람에게는 정중하게 말하는 것은 결국 실패할 상이다. *공격을 당해도 도중에서 반론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주장을 들을 줄 알면 큰 인물이 될 상이다. *쉬엄쉬엄 말을 하면 성질이 느리거나 생각이 깊은 상이다. *턱을 내밀고 말을 하면 허풍이 심하고 자만심이 강한 상이다. *자기의 성공담이나 자기 자랑을 하기 좋아하면 허영심이 강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상이다. *자문자답하면 사리에 어둡고 수명이 길지 못한 상이다. *대화하면서 빠른 말로 연거푸 자기 말만 떠들어대면 경솔하고 성급하여 요절하기 쉬운 상이다.

 

 

*말에 힘이 없어 환자처럼 말하면 불운한 상이다. *말할 때에 제스처를 크게 하면 자기 주장이 강한 상이다. *말끝이 흐리면 빈천한 상이다. *말이 많고 눈웃음을 치는 여성은 타락하기 쉬운 상이다. *말할 때 머리를 까닥거리는 것은 경솔하고 믿음성이 없는 상이다. *말할 때 입술에 힘이 들어가면 성질이 급하고 바른 말을 잘해서 적도 많은 상이다. *말하기에 앞서 입술을 먼저 움직이면 빈궁한 상이다. *말소리가 탁하면 마음도 흐리타분하여 음흉스러운 상이다. *남자의 음성이 가늘면서 탁하면 성불구자이거나 정력이 약한 상이다. *체격은 큰데 음성이 작고 가늘면 요절할 상이다. *음성이 깨진 종소리, 찢어진 북소리, 거위소리, 염소소리와 같은 것은 천박한 상이다. *말을 함부로 하거나 이말 저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하면서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신용이 없어져서 성공하기 어렵고 재앙이 닥치게 될 상이다. *말이 많으면 마음씨가 밝지 못한다. 조선조 이제마 선생은 자신이 개발한 사상체질 즉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분류해서 질병을 치료하였다. 이 사상체질은 오늘날 과학적으로 인정되어 태음인(太陰人) 알파(a)가 30%이며 소양인(少陽人)은 알파가 23%라는 실험결과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체질은 소양인이 약 70%라고 한다. 이 소양인은 다혈질에다 정의감이 많고 상체는 발달한 반면 하체와 콩팥이 약해서 정력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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