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부 창단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개중·고등학교(교장 전용준)는 2016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하기 시작하여 2018년도에도 2명(도개고 3학년 조영욱, 강다빈)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쾌거는 손호진 감독의 고군분투와 4명의 코치(김대봉, 소미, 박지원, 장동규)가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피땀을 쏟은 결과물이다. 또한 취임이후 한결같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시는 조영옥 이사장님과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교사들의 물질적 후원과 정서적 지지가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본다.

손호진 감독이 이끄는 도개중·고 유도부는 현재 중학교 20명과 고등학교 22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금메달 획득에 이어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상북도 대표로 5명의 선수를 선발시켜 출전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2018 세계 및 아시아유소년유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1위 2명(도개고 3학년 이성민, 권기윤), 2018용인대총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1위(도개중 3학년 최정빈), 제11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1위 3명(최정빈, 이성민,최지원), 2018 하계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선발대회 여고부 1위(도개고 2학년 최지원), 여중부 단체전 우승 등이 있다.

도개중·고 유도부는 운동 외에도 자랑할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달 1일이면 지역봉사활동으로 발 벗고 나서서 도개지역 낙동강변 정화 활동과 신곡천 일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도개중·고 유도부의 봉사활동을 보면서 ‘건강한 육체에 깃든 건강한 정신’을 실감할 수 있다. 도개중·고 유도부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막강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