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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한국은 친중(親中)정책 하면 망한다




칼럼

 

      

                한국은 친중(親中) 정책하면 망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반도 사태를 알려면 중동사태를 보면 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에 발발했고,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시리아 내전은 크게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들로 구분할 수 있다. 내부적인 요인은 시리아 바샤르 앗사드대통령 정권은 쉬아파계열의 알라위파가 정권을 잡고 다수 순니파국민들이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으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순니파정권 몰락 후 미국이 자신들의 중동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시 '반미강성' 중동 쉬아파대국인 이란과 위성국인 시리아,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로 이어지는 '쉬아 벨트' 형성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미국은 시리아에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을 하면서, 경제제재 등의 압박을 하게 됐다. 그리고 이것이 내부적인 문제로 이어져서 시리아 내의 인플레이션 실업률 상승과 더불어 앗사드대통령의 차별적인 정책으로 인해 2011년 튀니지에서 발발한 쟈스민 혁명 등의 영향으로 내전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이것이 2011년 초반 시리아 군부에서 거의 무기들을 통제하고 있어서 SNC 소속 반군이 국제사회에 바샤르 앗사드정권을 무너뜨리도록 자신들에게 무기와 자금 원조를 요청했고,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막대한 양의 무기와 군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때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IS가 급성장하게 됐다. 또한 이것이 이어져서 작년만 해도 친 시리아 정책의 러시아가 개입했고, 미국, 프랑스, 요르단 등이 IS 근거지를 폭격하면서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리아 내전은 민주주의 반군과 사회주의 정부군으로 갈려져 있다. 반군을 지원하는 나라는 미국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이고. 정부군을 지원하는 나라는 중국, 러시아, 북한을 비롯하여 하마스. 헤지볼라 등 테러단체이다. 시리아는 1970년부터 구테타를 통해 하페즈 알아사드대통령이 약 30년간 독재통치를 했고, 2010년 그의 아들 바사르 알아사드34세에 헌법을 수정하여 대통령직을 장악하여 지금까지 통치하면서 그동안 인권과 자유의 억압이 대부분의 장기독재 국가가 그러하듯이 위험 수위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 탱크와 장갑차 전투기를 동원하여 시민들을 학살하고 무자비한 압제에 반기를 든 시리아 반군들이 엄청난 유혈사태 속에서 끝없이 항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국가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였으나 중국과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면서 정부군을 지원하자 서방이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함으로서 중동사태는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반미정권이 제거되고, 친미정권이 들어섰다는 사실이다.

 



북핵 문제로 한반도 사태는 중동사태와 함께 세계의 분쟁지역이 됐다. 특히 한국은 문재인 친중, 친북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좌파정권에 대항하는 친미(親美), 반중(反中) 우파세력과 대결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금 미국은 중국과 경제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중국을 소련처럼 해체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외신도 있다. 중국인 16억 중에서 상위 5%의 공산당 간부와 중간층 5%를 제외한 90%의 중국인이 하루 2 - 3천원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인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에서 들어오는 무역을 차단 한다면 80% 대미수출에 생존하고 있는 중국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결국 중국의 빈곤층 90%는 시진평 정권에 저항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중국에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좌파정부가 친중정책을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경제는 중국과 하고 안보는 한미동맹을 하는 것은 미국으로는 달갑지 않는 일이다. 따라서 반중(反中)을 하고, 미국과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 경제도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다. 미국은 반드시 중국을 소련처럼 해체시킬 것이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중동에서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반미정권을 제거한 것처럼 한반도에서도 한국의 문재인 좌파 정권과 북한 김정은 정권을 제거할 것이다. 바보처럼 친중(親中)을 하지말고 하루 빨리 깨어나기를 바란다.

 

 


 <본 칼럼은 구미일보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칼럼리스트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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