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용진, 원아 48명)은 7일(목)에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기차여행은 구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청도역에 도착하는 체험을 하였다.

원아들은 기차여행 며칠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였고, 구미역에 도착하자 매표소와 매표기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살펴보았다. 지도교사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노란선 바깥으로 서서 무궁화열차를 기다렸고 기차가 도착하자 안전하게 승차하였다. 열차 안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바깥풍경도 구경하면서 신나는 기차여행을 즐겼다.

청도역에 도착한 원아들은 청도역에 초가집과 옛물건으로 꾸며진 외가집체험을 하였고, 청도역에 전시된 새마을호 안에서 기관사체험을 해보았다. 직접 모자도 쓰고 조작도 해보면서 “우와, 진짜 기차에요?” “기관사는 이런 모자를 써요?”하면서 신기해하였다.

지도교사는 원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기차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관사체험도 해보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