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하루같이 교통정리를 하는 봉사자는 도량2동에서 주막집을 운영 하고 있는 신상길(49세)씨로서 인근학교 등하교시간에 맞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교통정리를 해 오고 있다. 주변여건으로 3개 초ㆍ중학교가 위치하고,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동으로서 보행자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산재함을 알고 올해초부터 자진하여 교통정리 아저씨가 되었다. 주요 이동수단인 차량이 많아지고 바쁜 생활속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삭막해지는 요즘사회에 보기 드문 봉사자라 할 수 있다고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신씨는 수시로 인근 노인정을 찾아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며, 도량동 체육회원으로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회원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