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봉교(구미) 의원은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자의 기본적인 자세와 교직원의 음주운전행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감사 시작에 앞서 김봉교 의원은 “감사준비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경상북도의 교육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위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철저하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현지 감사에서는 최근 2년간 공직자의 음주적발 적발현황과 관련하여 징계규정 및 교육을 강화해도 행태가 만연함을 지적하고, 특히 음주운전을 계도해야 할 교원공직자가 오히려 위반자가 많다며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한 금지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어진 직속기관의 감사에서는 교육정보센터에 주요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하여 가장우선시 해야 할 교육행정 정보관리보다 평생교육 업무 등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센터설립 취지를 잘 살려 운영 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화랑교육원은 연간 수용 가능인원이 1만명이나 수련계획 인원은 5천여명 정도에 불과 하다며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수련시설 규모에 적정한 인원을 계획하여 내실 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면서 김봉교 의원은 “공직자들이 업무추진에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경북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교육위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