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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의회,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독도도서관은 종합적 기능 수행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 건립 제시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3월 30일(수)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국에 독립적인 독도전문도서관이 없으며, 독도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유형을 넘어 자료 수집과 연구, 전시와 체험 기능을 모두 갖춘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자료실·박물관 기능의 통합) 형태로 건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이정호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하여 중간보고 내용을 듣고, 그동안 수고한 용역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연구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산실이 될 도서관 건립에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독도도서관 이용의 접근성과 독도수호의 상징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을, 
남진복 위원은 “독도도서관 건립의 근본목적과 활용성에 대한 강조”를,
안희영 위원은 “건립 장소로 신도청 소재지 활용”을, 
정상구 위원은 “건립예정인 도립도서관과의 중복에 대한 신중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의 비교·검토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중간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영남대 독도연구소 이태우 연구교수와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 최장근 소장은 독도도서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형태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면서, 건립규모와 입지선정 등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독도도서관 건립형태에 대해 현실성있는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독도도서관 건립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경상북도의회가 개최한 『독도수호 정책토론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초순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독도전문도서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도전문도서관 건립 관련 현황과 국내외 사례 분석, 건립의 타당성 분석, 건축 기본계획과 추진계획 수립, 독도도서관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여 최종 결과를 오는 6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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