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 공단지역의 복지시설인 하늘어린이집에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전액 지원받아서 『나눔숲』조성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녹색자금(복권기금) 120백만원을 투입하여 하늘어린이집 자투리공간 및 옥상 공간에 숲체험을 위한 다양한 화목류(청단풍 등 17종 1,227본)와 야생 초화류(원추리 등 18종 6,300본)를 식재하고 야외산책로 및 치유의 공간(하늘교실, 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2016. 4월 초순에 착수하여 7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늘어린이집『나눔숲』조성 사업은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지시설 전국 공모에 신청하여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북도내 어린이집 중 옥상녹화(하늘교실)를 통한 체험공간을 계획하고, 수목안내표찰(QRCODE) 설치 등 자연학습효과에 대한 호용성에 따라 복지시설 분야에서 많은 녹색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나눔숲 사업 착수 전에 하늘어린이집 지역위원, 학부모, 주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을 위한 공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본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구미 해양복지재단 하늘어린이집『나눔숲』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의 교육(숲체험), 치료(심리, 정서), 재활(신체)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며, 학부모님들에게 녹색 나눔숲을 활용한 쉼터와 녹색체험공간을 이용하면서 정서 함양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