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교육강도 조성 및 인구 5만 명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금년도 역점시책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백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은 지역 학생들의 관내 학교 진학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인근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고교의 중점 육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황지고, 장성여고, 철암고 등 일반고의 명문대 진학률 제고와 태백기계공고, 황지정보산업고 등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로 「교육강도 태백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금년 태백시 역점시책인 인구 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함이다.
태백시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황지고, 장성여고의 비약적인 4년제 대학 진학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학생의 관외 고교 진학률 증가에 따른 대책의 일환이다.
○ 4년제 대학 진학률 : 14학년도 67.6%→16학년도 74.8%, 증7.2%
○ 관외 고교 진학률 : 14학년도 32명 6.8%→16학년도 61명 11.6%, 증29명 4.8%
이에 따라 태백시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이란 목표 아래 4개 과제, 18개 단위사업을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가 추진하는 4개 과제로는 “관내 고교 명문고 육성정책”, “관내 고교 출신 우대정책”, “관내 고교 학부모 소통정책”, “내 고장 학교 보내기 범시민 동참 정책”이다.
먼저, 「관내 고교 명문고 육성정책」에는 “서울대 동계 나눔교실 운영”(추진 완료),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운영“, 서울소재 유명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컨설팅 추진”, 학부모 및 학생대상 대입설명회 개최“, ”지역출신 우수대학생 관내 고교 멘토링 사업“ 등 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관내고교 출신 우대정책」으론 “강원학사 관내 고교출신 우선추천제”, “강원대 향토학사, 관내 고교출신 우선추천제”, “관내 고교 진학 장학생 선발 확대 추진”,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시 관내 고교출신 우선선발 확대”, “도내 대학 자치단체장 추천 대학지원사업 확대”, ‘성적우수 고교생 미래인재 발굴 육성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관내고교 학부모 소통정책」으로는 “태백시 농어촌 특별전형혜택 홍보강화”, “중3 학부모대상 진학지도 설명회 개최”, “관내 고교 수도권대학 등 진학상황 적극 홍보”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범시민 동참정책」으로 “전 시민적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전개”, “유관기관, 언론매체 등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추진 동참”,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동문회 중심 지역학교보내기 운동 전개 참여”, “학교장, 교사 등을 통한 지역 학교 보내기 운동 전개” 등 4개 단위사업이다.
태백시는 이러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는 지역 학생들에게는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고교 3년간 장학금 혜택, 향토장학생 우선 선발 혜택, 제1, 2 강원학사 우선 선발 혜택, 태백시 미래인재 선발 혜택, 강원대 향토학사 우선 선발 혜택, 도내대학 추천 입학 시 장학생 선발 혜택, 영어권국가 어학연수체험(문화탐방) 혜택, 중국 자매도시 학생교류 중국어 습득 혜택, 관내 고교 명문고 육성 지원 혜택” 등 10가지 혜택이 주어지는 점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실천을 위하여 태백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물론 유관기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의 7대 실천항목으로 “내 자녀 내 고장 학교 100% 보내기, 태백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홍보 강화, 관내 고교의 적극적인 신입생 유치활동 전개, 관내 중학교의 지역고교 진학지원 활동 강화, 외지 고교의 관내 중학교 방문 학생유치 활동 차단, 관내 일반고는 학부모 등의 불신 해소 대책 마련, 지역학교 명문고 육성, 명문대 보내기 운동 추진”에 전 시민적 동참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태백시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의 중장기 과제로는 “작은학교 육성 및 황지초교 과밀화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태백교육 발전 100인 토론회」개최와 “태백시 중장기 교육발전계획 수립” 학술연구 용역 추진을 과제로 선정, 앞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