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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자매결연도시 완주군,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방문

올해만 9차례 교류, 영-호남 물꼬 터지다

박성일 완주군수 일행이 지난 15일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한창인 자매결연도시 칠곡군을 방문했다. 
앞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2일 완주군 지역행사인 와일드푸드 축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9월 9일에도 완주군 정책디자인스쿨 공무원 26명이 칠곡군을 찾아 인문학마을과 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이에 칠곡군 시책개발팀 공무원 28명도 10월 6일 완주군을 찾아 로컬푸드사업와 마을공동체기업 등을 견학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9월 18일에도 박성일 군수의 초청으로 완주군을 방문해 상호교류와 우수분야 벤치마킹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칠곡군과 완주군이 9, 10월 두 달 간 5차례에 걸쳐 단체교류를 진행한 것이다. 

지난 5월 군민의 날 상호방문과 서울 공동직거래 장터 공동개최, 3월 완주군수 칠곡군 방문을 합하면 올해 벌써 9차례의 교류다. 소백산맥도, 200km에 달하는 이동거리도 교류의 물꼬를 막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산업구조와 도청소재지 근처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측면, 동학농민운동의 발원지로서의 호국정신 등이 칠곡군과 유사하다.

완주군은 농업6차산업의 선두주자로 로컬푸드와 마을기업 운영 분야에서, 칠곡군은 호국평화사업과 인문학마을 운영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들어 칠곡-완주군의 교류는 영호남 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상호 우수분야 벤치마킹의 사업적 성격이 강해지면서 지자체 간 교류가 실질화 되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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