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진 구미시장,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위해 ‘광역 행보’
구미시가「국방신뢰성센터」유치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 31일,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유치위원장으로 산학연 및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미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어서 남유진 시장은 11월 4, 5일 이틀간 지역 국회의원 김태환 의원과 심학봉 의원을 면담하고 황진하 국방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을 방문한 것은 물론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과의 단독면담, 장혁 국방비서관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유치의 타당성을 피력하였다. 내달 초에는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국가차원의 국방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방신뢰성센터」의 구미유치가 성사될 경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4년간 303억원 투입, 국방무기의 선진화 추진
「국방신뢰성센터」는 2012년 해군 구축함에서 실시한 국산어뢰 '홍상어'의 실사격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무기체계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관련 문제를 전문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국방부 산하 국방품질기술원에서 국방 양산품의 신뢰성확보를 위한 자체 계획에 의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303억 원이 투입될 예정(2015년 예산 23억원 반영)이며 장기저장의 특성이 있는 고가의 유도탄, 재래식 탄약과 같은 폭발물 등을 대상으로 양산 후 품질보증 시험과 장기 저장 성능시험을 위한 신뢰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하게 된다. 현재 입지선정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입지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센터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 관련 산업 및 인프라 탄탄,「국방신뢰성센터」설립 최적지 구미
지난 10월 31일, 국방신뢰성센터 발대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구미지역의 입지 당위성을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