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 초청으로 지난 14일 11:00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힐튼 앤서니 데니스 대사 부부와 일행이 1박2일의 일정으로 김천시를 방문했다.

데니스 대사일행은 김천시청 환영식에 이어 박보생 시장과의 교류협력방안에 관한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시민들은 “ 6.25 전쟁 중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남아공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기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자원 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친선 및 교류 협력체제 구축으로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친선외교 활동으로 김천시의 위상이 제고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천시청 관계자의 안내로 김천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김천스포츠 타운, 직지사 등을 방문하여 김천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오후7시부터 진행되는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주관의 “3대가족 통일골든벨 대회” 에 참석하여 참가자를 격려하였다.

10월 15일(화) 데니스 대사 일행은 오전10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김천시민 체육대회 행사에 참석하여 직접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어서 부항댐 방문 후에 김천상업고를 방문 학생들에게 “오늘의 남아공과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하여 6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으로 지켜준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고, 남아공과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통하여 향후 남아공과의 자매결연 도시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