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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花 봄의 시작을 알리다

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6)씨의 큰개울농장 하우스(1.3ha)에 자두 꽃이 노지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봄의 시작을 재촉하고 있다.


시설자두는 지난 1월 초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7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2월 15일 만개되어 5월 상순경 수확 예정에 있다.


금년도는 2월달 기상호조로 전년보다 일주일정도 일찍 만개했다.


김씨의 농장에서는 개화기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저온에서 활동이 좋은 호박벌을 매년 사용하고 있으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자두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고 또한 대형마트와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어 매년 노지보다 4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설자두는 기상에 좌우되지 않고 고품질 과실의 안정생산과 조기수확을 목적으로 농업인현장애로 기술개발사업으로 처음 실시하였다. 그러나 나무식재 초기 하우스 재배특성상 고온에 의해 나무가 웃자라 꽃눈의 충실도가 불량해져 결실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격었으나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장주의 노력으로 하우스자두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현재는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두특구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진 전국 제일 김천자두가 소비자에게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임을 홍보함은 물론 자두하우스 설치사업 확대 지원으로 지역특화작목인 자두를 농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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